컨텐츠 바로가기

05.31 (금)

‘크마’ 이준기가 왜…살해 용의자로 긴급체포 ‘멘붕+청천벽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tvN 제공


[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이준기가 살해 용의자로 긴급 체포됐다.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극본 홍승현, 연출 양윤호)’에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똘똘 뭉친 국가범죄정보국 범죄행동분석팀 NCI(이하 NCI) 김현준 요원 역의 이준기가 용의자로 지목돼 모두에게 강한 충격을 주고 있는 것.

김현준(이준기 분)은 누구보다 피해자의 입장에 서서 그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더 이상 억울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범인을 잡기 위해 최선을 다 했던 상황. 특히 범인을 잡을 때마다 혼신을 다해 내달리며 결국 검거에 성공하는 현준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인과응보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해왔다.

이렇듯 현준은 세상 온갖 흉악한 범죄에 맞서는 정의의 사도이자 NCI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매김한 터. 여기에 좀처럼 제 감정을 드러내지 않던 팀장 강기형(손현주 분)까지 다중인격 살인마와 격전을 펼친 현준에게 “수고했다”는 말로 그에 대한 믿음을 표현해 NCI 내 현준의 존재감을 실감케 했다.

이러한 가운데 현준이 경찰들에게 둘러싸인 채 연행되고 있어 놀라움을 넘어선 경악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범죄자를 잡고 법의 심판을 받도록 이끄는 일을 했던 현준 자신이 죄를 추궁 당하는 자리에 섰기 때문. 또한 현준조차도 이 상황이 납득가지 않는 듯 당황한 기색이 역력해 더욱 의아함을 자아낸다.

이는 6일 방송될 ‘크리미널마인드’ 13회의 한 장면으로 현준은 살해된 채 발견된 30대 남성의 유력한 용의자로 체포돼 수사를 받을 예정이다. 고향을 방문했다가 불시에 경찰의 습격을 받고 무언가 인지할 사이도 없이 연행, 하루아침에 NCI 요원에서 용의자로 탈바꿈된 현실과 마주한다고.

그간 현준이 보여준 모든 면면을 속속들이 되새겨도 살인을 저지를 인물이 아니기에 현준의 결백 여부를 향한 시청자들의 초조한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또한 현준의 낯선 모습은 본인 뿐 아니라 같은 팀 동료인 NCI에게도 적잖은 쇼크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역시 그동안 함께 수사를 하고 대화를 나누던 팀원이 하루아침에 살인 용의자로 낙인찍힌 사실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사건의 진위를 밝혀내고자 각고의 노력을 다할 전망이다.

이에 현준이 용의자로 지목된 이번 살인 사건의 진실과 현준은 과연 무고하게 몰린 피해자인지 아니면 정말 살인과 관계가 있는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최고조로 상승, 오늘(6일) 방송에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