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배달꾼' 이유리, 첫 등장부터 심상치 않다…고경표 조력자 활약

[스포츠투데이 박혜미 기자] 배우 이유리가 '최강 배달꾼'에 특별출연 한다. 첫 등장부터 심상치 않은 포스를 뿜어낸 그가 고경표 조력자로서 어떤 활약을 보일까.

2일 방송되는 KBS2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에서는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드는 최강수(고경표) 모습이 그려진다. 이런 가운데 최강수의 착한 오지랖이 진가를 발휘, 최강수의 사업을 도와주는 새로운 인물이 윤화영(이유리)이 등장한다.

이유리의 특별출연은 드라마 '천상의 약속' 전우성 감독과 인연으로 성사됐다. 이유리는 최근 큰 사랑을 받으며 종영한 KBS2 '아버지가 이상해' 열기를 이어 반환점을 도는 '최강 배달꾼'에 큰 힘을 실어줄 전망.

공개된 사진에는 최강수와 윤화영의 반가운 재회 모습이 담겨있다. 애정이 듬뿍 담긴 윤화영식 인사가 눈에 띈다. 최강수가 귀엽다는 듯 볼을 꼬집는가 하면 티슈로 최강수의 볼을 닦아내고 있는 것. 이처럼 최강수를 향한 윤화영의 거침없는 손길이 웃음을 자아낸다.

최강수를 반기는 윤화영의 모습, 크게 놀라지 않는 최강수의 반응은 단연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이단아(채수빈)의 반응을 궁금하게 하는 것. 앞서 방송된 9회에서 이단아가 자신이 사준 옷을 이지윤(고원희)이 입고 있는 것을 목격, 질투하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앞서 윤화영이 다정하고 센 누나의 모습으로 관심을 모았다면 또 다른 사진 속에서는 지적인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분홍색 반뿔테 안경을 쓰고 무언가를 설명하는 윤화영은 전문가다운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윤화영의 직업이 궁금해지는 가운데 최강수를 어떤 방법으로 돕게 될지 그녀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제작사 ㈜지담은 "2일 방송되는 10회와 11회 총 2회에 걸쳐 특별출연하는 이유리는 단단한 연기 내공으로 극에 활력을 톡톡히 더할 전망이다. 처음 호흡을 맞춰보는 현장임에도 불구 완벽한 호흡을 통해 매력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새롭게 등장하는 윤화영이 최강수를 어떻게 도울지 어떤 유쾌한 장면들이 탄생할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박혜미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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