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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크마’ 손현주-이준기, 김호정 아들 결국 찾아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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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손현주가 아이를 찾아냈다.

3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연출 양윤호/극본 홍승현) 12회에는 전국을 공포에 몰아넣었던 부부살인마의 사건을 맡게 되는 NCI 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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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여진(김호정 분)과 조영운(공정훈 분),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부부살인마는 사형 집행을 앞두고 있었다. 부활한 사형제도에 사회적인 이슈까지 더해져 백산(김영철 분)을 비롯한 정치권에서도 조속한 해결을 바라고 있는 상황이었다. 사형 집행날짜가 정해진 날짜에서 이들 부부의 추가 살인이 발견된 것. 이 사건을 마무리 지어야만 여론을 잠재우고 사형을 집행할 수 있었다.

김현준(이준기 분)과 유민영(이선빈 분)은 안여진의 모친을 찾아갔다. 안여진의 모친은 안여진의 부친이 가정폭력을 행사했다는 것을 털어놨다. 하지만 중요한건 유년시절의 폭행이 아니었다. 안여진 모친이 두 사람에게 내민 우편물에는 어쩌면 안여진이 살인에 가담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정황이 담겨 있었다. 유민영은 곧바로 강기형(손현주 분)에게 전화를 걸었다. 강기형은 유민영이 읽어주는 안여진의 편지를, 안여진에게 그대로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안여진은 이 행동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안여진은 초동수사 때부터 지금까지 자신이 조영운의 공범임을 주장하고 있었지만 사실은 가담조차 한 적이 없던 것으로 밝혀졌다. 단지 안여진은 아들 시온이를 자신이 죽였다고 주장하고 있었다. 더불어 조영운이 살해한 여성들을 본인이 유인해 데려다준 것이라고 말했다. 강기형과 NCI 팀은 안여진이 살인에 가담하지 않은 증거를 찾는데 주력하기 시작했다. 강기형은 안여진을 심문하는 과정에서, 외부의 적으로부터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아예 감춰버린다는 점에서 묘한 동질감을 느끼는 눈치였다.

NCI 팀은 안여진이 본인의 손으로 살인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시온이의 행방에 집중했다. 시온이를 찾으면 안여진의 사형 집행을 막을 수 있었다. 하지만 안여진은 조영운이 살아 있는 한 절대 시온이의 행방을 말하지 않을 기세였다. 사형 집행은 이제 한 시간 앞으로 다가왔고 강기형은 교도소장에게 부탁해 안여진의 수감방을 뒤졌다. 결국 강기형은 시온이를 찾아냈고, 안여진과 마지막까지 함께할 거라고 생각한 조영운은 혼자 사형의 순간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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