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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맨홀' 유이, 김재중 ♥하는 정혜성 마음 알고 있었다..거절 이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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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선미경 기자] '맨홀' 김재중과 유이의 관계는 꼬였고, 정혜성은 마음을 고백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 8회에서는 봉필(김재중 분)과 강수진(유이 분)의 사이가 더욱 엇갈리는 내용이 그려졌다. 봉필은 수진의 고백을 듣고 바로 현재로 건너왔고, 수진은 봉필의 고백 영상을 보지 못했다. 현재에서는 박재현(장미관 분)이 수진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과거에서 수진이 자신에게 "좋아한다"라고 고백한 것을 깨달은 봉필은 자신과 수진의 사이가 달라져 있을 거라고 확신했다. 하지만 수진은 냉정했고, 중요한 순간마다 도망친 봉필을 탓했다. 봉필은 혼란스러워했다.

결국 현실에서 재현이 수진에게 프러포즈를 하면서 봉필과는 더 멀어지게 됐다. 수진은 엉겹결에 프러포즈에 예스라고 답했고, 이 장면을 보게된 봉필과 윤진숙은 씁쓸해했다. 봉필은 재현이 수진의 잃어버린 카메라를 찾아줘 인연이 시작된 것임을 알게 됐다.

진숙은 봉필이 수진의 카메라에 남겨 놓은 고백 영상을 자신이 삭제하지 않았음을 기억해냈다. 진숙 역시 봉필을 좋아하고 있었지만 영상은 삭제하지 않았고, 재현이 수진에게 카메라를 찾아줬다면 분명 영상을 봤을 거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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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필 역시 자신의 고백 영상을 수진이 보지 못했다는 것을 의아하게 생각했다. 봉필은 재현을 찾아가 영상에 대해서 따져물었지만 재현은 자신은 영상을 지우지 않았고, 과거에 연연하지 말자고 말했다. 봉필은 진숙과 술을 마시며 군대가기 전 수진이 고백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진숙과 술을 마시고 취한 봉필은 그녀의 집에 갔다가 자신이 군대에서 수진에게 보낸 편지를 발견했다. 진숙은 수진이 봉필의 편지를 보지 못했고, 그녀가 중간에서 편지를 가로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봉필을 좋아하고 있음을 고백했다. 봉필은 진숙의 고백을 거절했다.

봉필은 결국 다시 수진을 찾아갔다. 수진에게 자신에 대한 마음을 접은 이유에 대해 물었다. 그러면서 수진이 군대에서 자신의 편지에 답장하지 않은 이유를 물었지만, 봉필은 진숙 때문이라고는 차마 말하지 못했다. 수진은 이미 잊었다면서 다시 이야기를 꺼내고 싶어하지 않았다. 봉필은 다시 수진에게 "내가 널 좋아하는 마음은 거른 적이 없다"라고 애절하게 다시 고백했다. 그러나 수진은 그의 마음을 차갑게 거절하며 현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수진은 혼자서만 봉필에 대한 속마음을 꺼내놨다. 그에게 모질게 대해서 미안하다며, 다가올수록 자신이 힘들다는 마음을 털어놨다. 서로에 대해서 애틋하지만 쉽게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봉필과 수진, 그리고 진숙의 마음이 어떻게 맺어질지 관심을 모은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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