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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하백의 신부' 가고 '아르곤' 온다…김주혁X박원상 tvN 월화극 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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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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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아르곤' 김주혁과 박원상이 극과 극 케미로 시청자들을 쥐락펴락할 전망이다.

오는 9월 4일 첫 방송될 tvN 새 월화드라마 '아르곤' 측은 취재 방식만큼이나 다른 분위기의 김주혁과 박원상의 극과 극 캐릭터를 담은 스틸컷을 공개 호기심을 자극한다.

'아르곤'은 가짜 뉴스가 범람하는 세상에서 오직 팩트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탐사보도팀 '아르곤'의 치열한 삶을 그려낸 드라마. 4년 만에 컴백하는 김주혁과 방송계의 핫 아이콘으로 떠오른 충무로의 여신 천우희의 만남을 시작으로 박원상, 이승준, 신현빈, 박희본, 심지호, 지일주, 이경영 등 탄탄한 연기파 배우들로 꽉 채워진 라인업으로 뜨거운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김주혁과 박원상은 탐사보도팀 '아르곤'의 핵심을 이루는 두 축이자, 이성파와 감성파를 대표하는 양대 산맥 김백진과 신철로 분한다. 김주혁이 연기하는 김백진은 탐사보도팀 '아르곤'의 수장이자 HBC 간판 앵커. "진실은 사실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는 신념으로 똘똘 뭉친 팩트 제일주의자에 정직한 보도를 생명처럼 여기는 원칙주의자다.

박원상은 "답은 현장에 있다"는 좌우명을 동력 삼아 연차가 쌓여도 스튜디오에 눌러앉지 않고 현장을 발로 뛰는 '아르곤'의 프로듀서이자 베테랑 취재기자다. 강한 정의감을 바탕으로 지금도 사회부 막내처럼 거리를 활보해서 별명은 '아스팔트'. 엄청난 인맥을 바탕으로 바닥 취재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인물이다.

공개된 사진 속 김백진과 박원상도 극과 극 자체다. 김백진은 매의 눈으로 취재 자료를 살펴보며 그 안의 진실을 찾아내려 애쓰고 있다. 날카로운 눈빛 속 진중한 카리스마가 돋보인다. 반면 백진과 달리 자유로운 분위기를 풍기는 신철이 그려갈 취재기자의 생생한 모습을 기대하게 한다. 막강한 연기 내공의 두 사람은 시청자들을 웃겼다, 울렸다 하며 찰떡 콤비 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성의 백진, 감성의 신철'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취향, 정치색, 좋아하는 야구팀까지 다르지만, 김백진과 신철은 동료를 넘어 인간적으로 교류하는 가장 가까운 존재다. 또한 영혼을 갈아 넣어 탄생시킨 탐사보도팀 ‘아르곤’을 지켜야 한다는 애정만큼은 같다. 냉철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김백진과 능청스러움을 장착한 신철의 물과 기름 같은 서로 다른 매력이 뜻밖의 브로맨스 케미를 선보이며 시너지를 일으킬 전망이다.

제작진은 "김주혁과 박원상이 극과 극 콤비로 등장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연기 내공 탄탄한 배우들인지라 말이 필요 없는 호흡을 바탕으로 한 차진 연기 케미가 기대 이상으로 탁월하다.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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