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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팝업뮤직]엑소·방탄·임창정, 윤종신 '좋니' 잡을 자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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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엠넷


[헤럴드POP=박수정 기자] 윤종신 ‘좋니’가 신곡 공세에도 롱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윤종신 ‘좋니’는 22일 오후 4시 기준 국내 최대 음악사이트 멜론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6월 22일 발표된 ‘좋니’는 지난 15일부터 1위에 오르며 역주행의 기적을 완성하더니 내려올 기미를 보이지 않고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좋니’는 태양, 선미 등 대형 가수들의 신곡 공습에도 흔들림 없는 1위를 유지하고 있어 더욱 놀랍다. 1위로 화제를 모은 이후 롱런 움직임까지 더해지며 앞으로 ‘좋니’가 얼마나 1위를 유지할지가 새로운 관전포인트로 떠오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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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엑소, 방탄소년단/사진=각 소속사


9월 가요계에는 ‘좋니’와 맞붙을 쟁쟁한 음원강자들이 잇달아 컴백할 것으로 보여 흥미로운 대결구도가 눈길을 끈다. 먼저 엑소가 9월초 리패키지 앨범을 발표한다. 엑소는 지난 6월 정규 4집 타이틀곡 ‘코코밥(Ko Ko Bap)’으로 음원차트 1위에 오르고 음반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며 무서운 위력을 보여줬다. 리패키지 앨범으로도 1위 위용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방탄소년단도 9월 중 컴백을 예고하고 있다.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라는 새로운 시리즈를 공개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K팝 그룹 최초로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새 앨범에 대한 기대도 크다.

발라드 롱런의 살아있는 전설 임창정도 9월 컴백한다. 임창정의 새 앨범에는 임창정표 국민 발라드곡은 물론이거니와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임창정의 듀엣곡까지 담길 예정. 소속사는 “임창정의 음악을 사랑하시고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올 가을 최고의 음악선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임창정은 지난 2015년 발라드곡 ‘또 다시 사랑’으로 음악방송 9주 연속 1위 후보에 오르며 국민 가수의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이번에도 발라드곡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것으로 보인다.

‘좋니’가 과연 9월까지 1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가요계 컴백 대전이 리스너들에게 풍성한 음악을 선사하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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