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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전북 현대, 광주 FC 꺾고 팀 통산 100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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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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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전북 현대가 K리그 클래식 최초로 팀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전북은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광주 FC를 3-1로 이겼다. 이로써 전북은 지난 2013년 K리그 클래식 출범 후 가장 먼저 팀 통산 100승(47무32패) 고지를 밟았다.

초반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선제점은 전북이 올렸다. 전반 30분 김민재가 왼발 슈팅으로 광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광주는 전반 40분 나상호의 동점골로 1-1 균형을 맞췄다.

최강희 전북 감독이 후반 5분 이동국을 교체 투입하면서 흐름은 전북으로 기울었다. 후반 22분 이승기의 골로 다시 앞서기 시작한 전북은 후반 추가 시간 김신욱이 쐐기골을 터트리며 3-1 승리를 결정지었다.

이날 승리로 16승6무5패(승점 54)를 기록한 전북은 2위 울산(승점 48)을 승점 6점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지난주 성적 부진에 책임일 지고 물러난 남기일 감독 후임으로 지휘봉을 잡은 김학범 감독은 아쉬운 신고식을 치렀다.

한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2위 울산과 5위 서울이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강원은 수원을 3-2로 꺾었다. 제주는 전남을 3-1로 눌렀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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