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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MBC 이재은 아나 등 26인 제작거부…배현진-신동호는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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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SBS funE l 강경윤 기자] MBC를 퇴사한 김소영과 같은 기수로 입사한 MBC 이재은 아나운서가 제작거부에 참여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재은 아나운서는 18일 아침 방송된 MBC FM4U ‘세상을 여는 아침 이재은입니다’에서 울먹이는 목소리로 “내일부터 제작거부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재은 아나운서는 앞서 MBC를 퇴사한 김소영 전 아나운서와 같은 해 입사했다. 김 아나운서의 퇴사 당시 이재은은 SNS에 “하나뿐인 내 동기가 떠난다. 텅 빈 책상을 보니 실감이 난다.”면서 “마음 둘 곳 없는 이곳에서 늘 내 편이 되어주던 우리 언니. 안 갔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토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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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아나운서를 비롯해 변창립, 강재형, 황선숙, 최율미, 김범도, 김상호, 이주연, 신동진, 박경추, 차미연, 류수민, 허일후, 손정은, 김나진, 서인, 구은영, 이성배, 이진, 강다솜, 김대호, 김초롱, 이재은, 박창현, 차예린, 임현주, 박연경 등 26명이 이번 제작거부에 동참한다.

최근 MBC는 ‘MBC 블랙리스트’ 파문 이후 기자와 PD, 아나운서의 대규모 업무거부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기자 207명(취재 147명, 카메라 50명)과 시사제작국 기자PD 30명, 콘텐츠제작국 PD 30명, 아나운서 27명 등으로 총 283명이 사실상 파업을 선언한 상태다.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 배현진 아나운서를 비롯한 8명과 계약직 아나운서 11명은 제작거부에 동참하지 않았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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