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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이수영 "억 단위 빚더미에 죽을 생각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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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가수 이수영이 결혼할 당시 사기 피해를 당해 달리는 차에서 뛰어내렸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이고 있다.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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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박대웅 기자] 가수 이수영이 억 단위 빚 때문에 죽을 생각도 했다고 밝혔다.

이수영은 1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의 '목소리 sorry' 특집 '보이스 오브 코리아' 편에 박경림, 정정아, 박슬기, 하지혜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이수영은 눈물을 보이며 과거 사기를 당해 빚더미에 앉았고, 이 시절 남편을 처음 만나 마음고생했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수영은 "결혼할 당시 사기를 크게 당해서 모든 것을 잃었다"며 "남편을 떼어낼 목적으로 만나서 빚부터 이야기 했다. 일반 사람들이 느끼기에는 회생 불가능한 억 단위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수영은 남편이 5일 정도 연락이 안 오길래 이걸로 끝이구나 싶었다"면서 "근데 연락이 와서는 '사람이기 때문에 많은 고민이 됐지만 잘 견뎌 보자'고 했다"고 말하며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수영은 사기를 당한 후 힘들었던 심정을 고백하며 "너무 힘들어서 달리는 차에서 뛰어내려 죽을까 싶어 서행하던 차에서 뛰어 굴렀다"고 말했다.

고난도 잠시, 이수영은 방송에서 "이후 몇 년에 걸쳐서 빚을 다 갚았다"면서 현재 채무가 끝났다고 강조했다.

이수영은 2010년 지인 소개로 10살 연상의 회사원과 결혼해 다음 해 아들을 출산했다.

디지털콘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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