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 임시완, 홍종현X박환희 위해 무릎 꿇었다

[헤럴드POP=김지아 기자] 임시완이 홍종현과 박환희를 위해 무릎을 꿇었다.

14일 방송된 MBC 월화 특별기획 '왕은 사랑한다'에서는 다과회에서 재회한 왕원(임시완 분)과 은산(임윤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은산의 정체를 알게 된 왕원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은산은 원성공주(장영남 분)의 초청을 받아 다과회에 등장했다. 세자빈을 택해야 하는 다과회에서 왕원은 왕단(박환희 분)을 선택해 공녀 차출에서 구하려고 했지만, 자신 앞에서 마스크를 벗는 은산의 보습을 보고 놀랐다.

원성공주는 공녀 차출을 앞두고 다과회에 등장한 왕단을 괘씸하게 생각했다. 원성공주는 왕단에게 "공녀 차출을 피하기 위한 방법이 교묘해지고 있다. 거짓 소문을 퍼뜨리거나 억지 혼사를 치른다고 들었다"고 말하며, "오늘 이 자리에서 너를 보게 될 줄은 몰랐다. 세자께서 뭐라고 하시며 너를 부르셨냐"며 분노했다.

곧이어, 다과회 사흘 전부터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은산은 어머니의 유품을 왕원에게 전하며 "어음이라고 생각하고 받아라. 언젠가 나에게 부탁할 일이 생겼을 때 이것을 내밀면 내가 뭐든 들어주겠다"고 말했다.

왕원은 공녀로 차출된 왕단과 이를 막기 위해 원성공주를 찾아온 왕린(홍종현 분)의 소식을 듣고 원성공주를 찾아갔다. 왕원은 두 사람을 위해 원성공주 앞에서 무릎을 꿇으며 "제 벗의 누이를 공녀 명단에서 빼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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