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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비긴어게인' 이소라, 맨체스터서 테러 희생자 위한 추모곡 열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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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비긴어게인' 스틸 속 가수 이소라. 이소라는 12일 방송되는 종합 편성 채널 JTBC '비긴어게인'에서 맨체스터 시민들을 위해 추모곡을 부른다.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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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강수지 기자] 가수 이소라가 맨체스터에서 테러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마음을 담아 오아시스의 노래를 열창한다.

이소라는 13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종합 편성 채널 JTBC '비긴어게인'에서 '비긴 어스' 멤버 유희열 윤도현 노홍철과 함께 영국 편 마지막 버스킹에 나선다.

맨체스터 여행 촬영 당시 '비긴 어스' 멤버들은 한적한 소도시 체스터와 번화한 리버풀에서 상반된 버스킹을 진행한 이후였다. 이들은 앞선 두 도시와 또 다른 맨체스터 거리 분위기를 접하고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맨체스터는 '비긴 어스' 멤버들이 방문하기 전인 지난 5월 공연장 테러 사건이 일어난 곳이다. '비긴 어게인' 촬영 시기인 6월까지도 도시 곳곳에서 희생자를 추모하는 행사와 공연이 끊이지 않는 상황이었다.

이에 이소라는 맨체스터 시민들을 위해 당시 시민들 사이에서 추모곡처럼 불린 밴드 오아시스 '돈트 룩 백 인 앵거(Don't look back in anger)'를 버스킹 곡으로 선곡했다. 이소라는 특유의 섬세한 감성으로 시민들에게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윤도현 역시 비틀즈 멤버 존 레논의 '이매진(Imagine)'을 이소라와 함께 불러 관객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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