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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최준희, SNS에 폭행 사진 개제 後 게시글 삭제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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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권준영 인턴기자]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 양이 외할머니의 폭행 및 폭언을 주장과 관련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심경 글을 올린 뒤 삭제했다. 이와 함께 최준희 양이 자신의 SNS에 폭행 사진까지 공개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준희 양은 오늘(5일) 새벽 장문의 심경글을 남겼다. 해당 글에는 최진실의 어머니인 정옥숙 씨가 그간 자신에게 학대 수준으로 폭행과 폭언을 일삼았고, 자신을 자식처럼 키워준 이모할머니와 강제로 연락을 끊게 했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 충격을 안겼다.


또한 최 양은 자신의 손 사진을 올리며 "깨문 흉터 폭력을 막다가 생긴 것"이라며 상처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최 양은 "지금도 제가 엄마 아빠를 죽였다고 소리지르고 엄마가 절 낙태 시켰어야 했다고 내 딸이라도 이해를 못하겠다고 하셨습니다"라며 충격적인 발언을 쏟아냈다.


논란이 커지자 최 양은 이날 오전 7시경 "이 글에 대한 변명거리도 할머니가 분명 이야기 하시겠죠. 기자회견이든 뭐든. 하지만 전 진실만을 말합니다. 제 몸의 흉터들과 상처들이 증인을 맡아 줄 것이고 홍진경 이모, 조성아 이모, 이영자 이모, 김대오 기자분 모두들 아는 사실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글이 무조건 동정을 받거나 비난을 아예 받지 않는 것은 아닐테지만 전 조금의 사람들이라도 제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전 집에서 정신병자 취급을 당했고 정신적 피해 보상을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최 양의 심정이 담긴 이 게시글이 현재는 삭제됐다. 최 양이 SNS에 글을 올린 이후 연락이 닿지 않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kjy@sportsseoul.com


사진ㅣ최준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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