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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차이나톡] '응답하라'까지, 中 언론 표절 의혹 인지…또 제작 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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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최근 '윤식당', '쇼미더머니'에 이어 '응답하라'까지 중국에 '복제' 프로그램이 줄지어 생겨나고 있다. 표절 의혹 논란에 대해 인지하고 있지만 '윤식당', '쇼미더머니'는 이미 방영을 시작했고 '응답하라'도 곧 제작에 돌입한다.


최근 중국 언론 '시나 연예'는 새로운 드라마 '우리는 사춘기'가 제작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 드라마 '응답하라 1988'와 빼닮은 '우리는 사춘기'가 정식적으로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쌍문동 5인방 역할을 누가 맡을지 의문이라며 표절 의혹을 제기, 논란을 키웠다.


이처럼 현지 언론들도 표절 의혹을 제기하고 있지만 '우리는 사춘기'는 오는 12월 안후이TV를 통해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우리는 사춘기'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과 마찬가지로 80년대 시대적 상황을 배경으로 청소년들과 이웃들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40부작을 목표로 제작 중인 이 드라마는 '응답하라 1988'의 포스터와 비슷한 구도로 촬영한 단체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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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Mnet '쇼미더머니' 시리즈를 그대로 베낀 '랩 오브 차이나'라는 프로그램도 생겨났다. 심사위원들이 등장한 포스터와 로고, 서바이벌 진행 룰까지 '쇼미더머니'와 많이 닮아 있다.


중국 대형 온라인 영상 플랫폼 아이치이에서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은 그룹 엑소 출신 크리스가 심사위원을 맡아 매주 화제를 뿌리고 있는 상황. 그가 자주 내뱉는 말은 유행어가 됐고 방송 후 논란이 끊이지 않는 모습도 '쇼미더머니'와 흡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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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예능프로그램 '윤식당'도 앞서 표절을 당했다. '중찬팅' 역시 '윤식당'과 콘셉트의 상당 부분이 비슷해 한국은 물론 중국 현지에서도 논란이 일었지만 화제성, 시청률 1위에 오르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세 프로그램 모두 한국 프로그램을 정식 구매한 콘텐츠가 아닌 비슷한 포맷으로 만든 유사 프로그램이다. 현지에서도 논란이 일고 있지만 막상 방송이 된 후에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어 방영, 제작을 감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삼시세끼' '안녕하세요' '프로듀스101' '너의 목소리가 보여' '히든싱어' 등 국내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수차례 표절한 바 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법적 제재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앞으로도 아류작들이 생겨날 전망이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각 방송프로그램 포스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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