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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엑's 이슈] "최고의 여름"…'뉴스룸' 송중기의 진심은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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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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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숨기는 대신에 송중기는 모두 솔직하게 털어놨다.

27일 방송한 JTBC '뉴스룸'에는 목요 문화초대석에 송중기가 출연,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을 둘러싼 논란과 함께 송혜교와의 결혼에 대해 솔직히 입을 열었다.

송중기는 "큰 일을 두 개나 앞두고 있어서 최고의 여름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그가 말한 큰 일은 '군함도'의 개봉과 송혜교와의 결혼.

송중기는 '군함도' 개봉 전 송혜교와의 10월 결혼을 발표해 폭발적인 관심의 중심에 섰다. 현재 송혜교는 차기작이 결정된 바 없이 휴식을 취하고 있고, 송중기가 모든 언론을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관련 질문과 관심은 모두 그가 대응하고 있는 상황. 자칫 조심스러울 수도 있지만 송중기는 당당하게 사랑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뉴스룸' 엔딩곡을 골라달라는 말에 이틀간 고심 끝에 그가 내놓은 결론도 송혜교였다. 송혜교가 좋아하는 영화 '셸부르의 우산'의 OST를 추천한 것. 송중기는 "여자친구가 좋아한다"는 표현으로 쑥스러워하면서도 솔직한 답을 내놨다. 숨김이 없었다.

'군함도'에 대해서는 좀 더 조심스러웠다. 실제 징용되었던 군함도 피해자들에 대한 '한'을 언급했고, 산케이 신문의 '군함도' 관련 보도 등에 대해서는 '뉴스룸'에 팩트체크를 부탁했다. 별점테러에도 의연한 모습이었다. 다만 개봉 당일 2000여개가 넘는 스크린 독과점 논란이 인 것에 대해서는 영화에 참여한 것은 맞으나 전문가가 아니라는 이유로 말을 아꼈다.

송중기는 비교적 시원하게 영화와 본인을 둘러싼 이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근혜 대통령 관련 언급에 대해서는 "씁쓸했다"고 에둘러 표현하며 자세한 의미를 묻고자 하는 손석희에게 "살려달라"고 덧붙이는 센스를 발휘하기도 했다. 솔직하게 속내를 전한 송중기의 진심이 어떻게 다가갈 것인지 관심을 끈다.

한편 '군함도'는 현재 상영 중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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