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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전일야화] '남사친 여사친', 연인 발전 가능성? "마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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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남사친 여사친' 허니문 답사 여행 후, 대부분은 이성의 감정이 오히려 더 낮아졌다. 허정민만 제외하고.

26일 방송된 SBS 파일럿 3부작 '남사친 여사친' 마지막회에서는 멀찌감치 사진을 찍은 김종민, 신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민은 신지의 건강을 걱정했다. 김종민은 "(신지가) 요즘은 운동을 안 한다. 또, 과도한 다이어트로 근력이 많이 약해져서 걱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런 마음을 알고 있는 신지는 "자주 아픈 걸 아니까 자꾸 뭐라도 시키려고 한다. 믿음직한 오빠란 생각이 든다"라며 고마워했다.

정준영과 고은아는 서로 잘 맞춰주는 듯하다가도 또 맞붙었다. 여행은 사치라는 정준영과 여행은 절약이란 고은아. 이에 정준영은 "너랑 나랑은 진짜 친구다. 최악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랑야이 아일랜드에 허정민, 예지원, 이재윤. 허정민은 예지원, 이재윤이 함께 수영하는 모습을 보고 "질투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난 왜 저렇게 못 하나 저한테 회의가 들었다"라고 말했다. 허정민뿐만 아니라 이재윤도 매력을 언급했다. 허정민이 추울까봐 예지원에게 수건을 챙겨주자 이재윤은 "이게 정말 제가 할 수 없는 거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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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예지원은 바다 수영으로 요트까지 간다고 했지만, 거리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다. 그러자 이재윤이 바다에 뛰어들어 예지원에게 향했다. 예지원은 그 순간에 대해 "심쿵. 나보다 어른 같다. 기대고 싶은 남자다"라고 밝혔다.

이후 홀로 요트 2층 선베드에 올라온 허정민. 하지만 금방 비가 내렸고, 허정민은 비를 막기 위해 애썼다. 이를 본 예지원은 더 능숙한 솜씨로 허정민을 도왔다. 예지원은 "실망을 안 시키는 것 같다. 예측할 수가 없다"라고 밝혔다.

마지막 밤, 정준영&고은아, 예지원&허정민&이재윤은 함께 모여 마지막 밤을 즐겼다. 허니문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남사친, 여사친의 관계에 대해 밝혔다. 허정민은 정준영&고은아에게 "좋아하는 마음이 정말 없냐"라고 물었고, 두 사람은 단호하게 없다고 답했다. 고은아는 "그런 질문 많이 듣는데, 10년 동안 친구로 지내는 건 연인 발전의 가능성이 없다고 답한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연인 발전 가능성. 허정민을 제외한 대부분이 시작은 0이었지만, 마이너스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반면 허정민은 "40"이라고 했다. 그는 "더 친밀도가 높아졌고, 몰랐던 부분을 또 알게 됐다. 괜찮은 사람이라고 매번 느끼면서 여행했다"라고 밝혔다. 앞으로 가능성이 있을 것 같다고. 하지만 "떨어질 수도 있다. 더 오랜 시간 보다 보면 단점도 보일 것 아니냐"라고 덧붙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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