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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군함도' 송중기 "2세 계획? 논의한 적 없어…우선 결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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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가 미래의 신부 송혜교와 2세 계획에 대해 "우선 결혼부터 잘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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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결혼으로 인기 잃어도 결혼 결심할 만큼 송혜교 사랑해"

[더팩트|권혁기 기자] 배우 송중기(32)가 예비신부 송혜교(36)와 2세 계획에 대해 밝혔다.

송중기는 26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팔판동 카페에서 진행된 <더팩트>와 인터뷰에서,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제작 외유내강·공동제작 필름케이)에서 호흡을 맞춘 김수안과 같은 딸은 어떠냐는 질문에 "물론 (김)수안이 같은 딸이면 당연히 좋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도 "2세를 생각해 본 적은 없다"며 "송혜교와도 그런 얘기를 나눠보지는 않았다. 우선 결혼부터 잘 해낼 생각"이라고 부연했다. 결혼으로 인기가 시들 것에 대한 부담에 대한 속내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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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는 송혜교와 결혼에 대해 "사랑하기 때문에 결심하게 됐다"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더팩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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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는 이에 대해 "제 직업이 대중에게 사랑을 받아 인기를 얻고 평가를 받는 직업이라 신경쓰지 않을 수는 없다"면서 "그래도 그것보다 중요한다는 판단 때문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송혜교와 송중기는 오는 10월 마지막날 결혼한다.

한편 26일 개봉된 '군함도'는 1945년 일제강점기 경성 반도호텔 악단장 강옥(황정민 분)과 그의 하나뿐인 딸 소희(김수안 분), 그리고 종로 일대를 주름잡던 주먹 칠성(소지섭 분), 일제 치하에서 온갖 고초를 겪어온 말년(이정현 분) 등 각기 다른 사연을 품은 조선인들이 일본에서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속아 군함도로 향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았다. 송중기는 극 중 광복군 특수부대인 OSS 요원 박무영으로 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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