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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크리미널마인드' 이준기X문채원, 시작부터 팽팽한 대립 "프로파일링 안 믿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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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크리미널마인드' 이준기와 문채원이 시작부터 대립했다.

26일 첫 방송된 tvN '크리미널마인드' 1회에서는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대규모 폭발 사고가 벌어졌다.

이날 건물 내에 폭탄이 설치 되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NCI팀은 강기형(손현주)의 지휘에도 불구하고 동료들을 잃고 말았다. 강기형의 수하에 있는 폭발물 해체팀은 체포된 범인이 말하는 대로 라인을 끊어는 방식으로 폭발 해체에 나섰지만 마지막 단계에 다다렀을 때 강기형은 그의 말을 믿지 않았다. 그러나 그의 상사는 강기형의 말을 무시했고, 그로 인해 폭발물이 터지면서 폭발물 제거반 팀원들이 사망하고 만 것.

이후 강기형은 NCI를 떠나 학생들에게 프로파일링을 강의했고, 하선우(문채원)는 그에게 다시 돌아와 줄 것을 부탁했지만 강기형의 태도는 단호했다. 시간이 흘렀지만 그는 아직도 폭발 사고에 대한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였다. 그는 가끔 폭발물이 터지는 환상을 보기도 했고, 그의 눈에는 오열하는 김현준(이준기)의 모습이 아른거렸다. 강기형의 아내는 서혜원(오연수)는 이제 갓 생긴 둘째를 위해서 업무에 복귀하라며 "나랑 한별이가 할 수 없다면 당신 혼자 이겨내야 하지 않느냐. 다시 돌아가서 싸워봐라. 집은 나랑 한별이가 지키겠다"라며 강기형을 응원했다.

강기형은 연쇄 살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다시 NCI에 합류했다. 강기형의 등장에 함께 수사에 나섰던 김현준은 갑자기 나타나 피해자가 죽었다고 주장하는 강기형의 태도에 분노했다. 그는 강기형에게 "그딴 프로파일링으로 사람이 죽는 것을 그냥 둘거냐"라고 발끈했고, 과거 장례식장에서 울고 있었던 김현준을 잊지 못했던 강기형은 그에게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NCI로 돌아온 강기형은 연쇄 살인에 집중했다. 그는 자신의 프로파일링 경험을 토대로 범인이 계속 살인을 이어갈 것이며 사건은 계속 진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리고 같은 시각, 강기형의 예상대로 범인은 이미 새로운 타겟과의 접촉을 시도하고 있었던 중이었다. 범인이 새로 정한 타켓은 우연히 김현준의 여동생 나영을 타켓으로 삼았다.

나영은 오빠에게 줄 운동화를 사기 위해 연쇄 살인범과 마주치게 됐고, 운동화를 파는 남자에게서 이상한 분위기를 느끼자 오빠 김현준에게 곧장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이를 눈치챈 범인은 나영을 순식간에 제압했고, 전화기에서 들리는 소리를 듣게 된 김현준은 동생 나영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이라 직감했다.

김현준과 하선우는 나영이 사라진 도로에서부터 범인을 추적했다. 김현준은 하선우의 프로파일링을 신뢰하지 않았지만 결과는 하선우가 말하는 대로 흘러갔다. 하선우의 도움으로 김현준은 범인을 잡는데는 성공했지만 동생 나영의 흔적을 찾지는 못했다. 결국 수사는 미궁에 빠졌고, 김현준은 묵비권을 행사하는 범인 박철민의 멱살을 잡기에 이르렀다.

하선우는 김현준에게 "프로파일링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지 않는다. 프로파일링은 사람이 하는 거고, 사람은 실수를 한다. 김현준씨는 그럼 지금 뭘 하는 거냐"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자 김현준은 따로 행동하기 시작했고 공범으로 보이는 범인의 친구 마현태의 존재를 알아냈다.

같은 시각, 범인에게 공범이 있을 지도 모른다는 프로파일링 결과를 내놓은 하선우는 공범을 찾아내기 위해 범인의 친구 마현태를 찾아나섰다가 살인 사건을 목격하게 됐고, 현장에서 벗어나는 의문의 남성을 쫓아나가다가 차에 치이고 말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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