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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별별며느리’ 강경준-차도진, 최정우에 동서지간 들켰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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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최정우가 차도진과 강경준이 동서지간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2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별별 며느리’(연출 이재진, 김지현/극본 오상희) 37회에는 팽팽하게 맞서는 박민호(차도진 분)과 최한주(강경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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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주는 진실을 밝히자는 말에 길길이 뛰는 박민호를 향해 평생을 속일 생각이었냐고 물었다. 이어 “나랑 은별씨는 그럴 능력도, 재주도 그럴 생각도 없어”라며 더 이상 집안 어른들을 기만할 수 없다고 전했다. 박민호가 “사범질 하더니 선생 다 됐다?”고 비아냥 거리는 말에도 최한주는 “다음 달까지 시간 줄게. 어른들 안속이고 우리도 피해 안 받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봐”라고 말했다. 이어 “최악의 경우, 은별씨랑 처형 자매 연 끊게 될지도”라고 전했다. 이를 괘씸하게 여긴 박민호는 “처제는 금별이랑 자매 연 끊을 작정을 했다는 거네?”라고 황당해 했다.

나명자(김청 분)는 황은별(함은정 분) 앞에서 아프다는 핑계로 엄살을 피웠다. 나명자는 황금별(이주연 분)이 가뜩이나 윤소희(문희경 분) 때문에 시댁 생활이 편치 않다며 어른들께 말하는 일을 좀 미루면 안 되겠냐고 말했다. 황은별은 잠깐 마음이 흔들렸지만, 힘들게 내린 결정이니만큼 확답을 내리지 않았다. 찝찝한 마음으로 집을 나서던 황은별은 황호식(남명렬 분)으로 인해 나명자가 꾀병을 부렸다는 것을 알고 “나 엄마한테 말린 거야 또?”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윤소희는 얼굴에 상처를 입고 돌아온 박민호에게 “맞지? 최한주 그 자식이 그런 거지?”라고 물었다. 왜 자꾸 엮이냐는 윤소희의 말에 박민호는 그냥 긁힌 것 뿐이라고 둘러댔다. 윤소희는 이에 화살을 돌려 황금별에게 “너도 알정도면 뭔가 일이 있는 건데 대체 뭐냐고”라고 물었지만 진실을 들을 수 있을 리 없었다. 같은 시간, 황은별 역시 박민호와 싸우다 얼굴에 멍이 들어서 온 최한주를 보고는 분통을 터트리고 있었다.

황호식은 최한주와 박민호를 불러 설득에 나섰다. 황호식은 적당한 타이밍을 거론하는 박민호에게 “나는 그게 자네들이 화해를 하는 시점이라고 생각하네”라고 전했다. 아직 화해를 하지 않은 것을 나무라는 황호식 앞에서 박민호는 마치 이 모든 것이 최한주 때문인 것처럼 말했다. 황호식은 두 사위에게 “우리 딸들 인연 끊게 하려고 결혼한 겐가”라며 제대로 화해할 것을 권했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다. 마침 이 식당을 방문했던 박상구(최정우 분)가 황호식과 함께 있는 최한주와 박민호를 목격한 것. ‘사위들’과 점심을 먹고 있다는 황호식의 말에 박상구는 경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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