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학교2017' 김세정, X 숨겨줬다···X 정체는 김정현(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세정이 X를 숨겨줬다.

2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7'(연출 박진석, 송민엽/극본 정찬미, 김승원)에서는 X를 쫓는 라은호(김세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태운(김정현 분)은 부친 현강우(이종원 분)와 갈등을 빚었다. 현강우는 “뭐야 이자식아? 다시 한 번 말해봐 자수? 그 허접한 애가 그렇게 대단해?”라며 과거 사건의 진실을 밝히겠다는 아들을 윽박질렀다. 현태운은 “허접한 애요? 아버지가 자꾸 이러시니까 생각하는 거 자체가 미안해서”라며 울분을 터트렸다. 이어 보상금을 언급하는 현강우에 분노했고, 이 때 라은호가 나타나 상황을 진정시켰다.

헤럴드경제

라은호는 시계 수리를 맡기는 현태운을 쫓아갔고, 시계가 어디서 많이 본 익숙한 것이라는 걸 깨달았다. 과거 현태운과 중기로부터 초래된 버스 사고, 그 버스 안에는 라은호가 있었다. 진실은 이랬다. 버스 앞으로 현태운과 중기가 오토바이를 운전하고 있었고, 중기는 송대휘를 전화를 받으려 핸드폰을 보다 앞에 오는 차를 미처 보지 못했다. 중기는 급히 오토바이를 틀어 쓰러졌고, 이를 본 현태운의 오토바이도 뒤따라 넘어졌다.

버스 기사는 둘을 피하려 급히 핸들을 꺾었고, 결국 사고가 났다. 버스 안 승객들은 크게 다쳤고, 중기가 얼른 몸을 일으켜 승객들 한 명 한 명을 버스 밖으로 부축해 냈다. 김세정도 중기에 의해 목숨을 구했고, 마지막 승객을 부축하는 중기는 그 순간 버스가 폭파돼 사망했다. 현태운은 오토바이에서 발이 빠지지 않아 절망했다. 현태운은 처절하게 중기의 이름을 외쳤지만 그는 돌아오지 못했다.

방송 말미 라은호는 X를 학교측으로부터 숨겨줬다. 라은호는 친구를 선택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