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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전일야화] '학교 2017' 김정현VS장동윤, 어떤 상처 품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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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학교 2017' 김정현과 장동윤이 맞붙었다. 절친이었던 두 사람 사이엔 무슨 일이 있었을까.

2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7' 3회에서는 친구들에게 비난을 받는 라은호(김세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범인은 잡히지 않고 모방범죄가 급증하자 교장 양도진(김응수)은 "라은호를 호출했다. 교장은 라은호가 공범이 아니라면, 범인을 잡아 오라고 지시했다. 이어 교장은 상 벌점 신고 포상제를 발표했다. 학생들끼리 서로를 감시하다 보면, 수상한 움직임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교장의 의도처럼 학생들은 서로를 반목하고 경계했다. 서로의 사진을 몰래 찍어 고발했고, 학생들의 벌점은 쌓여갔다. 신고를 당하면, 신고자가 누구인지 찾으려고 더 예민해졌다. 벌점이 39점이나 되는 라은호는 벌점을 없애려고 교내를 청소했다.

그러면서도 라은호는 현태운(김정현), 송대휘(장동윤)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사건 당시 강당에 두 사람이 없었다는 쪽지를 받았기 때문. 하지만 두 사람을 잘 알지 못하는 라은호에게는 동기가 부족해 보였다.

현태운, 송대휘는 과거 절친한 친구 사이였다. 다른 친구 한 명과 함께 시계를 맞출 정도로. 하지만 어떤 사건으로 한 친구는 세상을 떠났고, 두 사람의 관계는 망가졌다.

서로 눈도 안 마주치던 두 사람은 현태운의 시계가 부서진 사건으로 맞붙게 됐다. 현태운은 "네가 한 짓 애들이 알면 재밌겠더라"고 비아냥거렸고, 송대휘는 "닥쳐. 살인자 새끼야"라고 밝혔다.

한편 학교엔 라은호 때문에 신고 포상제가 도입됐다는 소문이 퍼졌고, 라은호는 친구들의 비난을 받았다. 라은호의 전부인 노트가 젖고, 선배들까지 압박했다. 결국 라은호는 교장에게 범인을 잡아오겠다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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