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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스타톡톡] 지상파·종편 뚫은 워너원, 파죽지세 데뷔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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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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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지원 기자]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결성된 그룹 워너원이 종합편성채널과 지상파 방송까지 뚫었다. 파죽지세 데뷔 행보는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까.

워너원을 향한 화제성과 인기가 뜨거워질수록 이들을 부르는 방송사도 날로 많아지고 있다. tvN 'SNL코리아' 출연을 필두로 KBS 2TV '해피투게더', JTBC '한끼줍쇼' 등 지상파, 케이블, 종편 채널의 인기 프로그램을 일찌감치 섭렵했다.

여기에 아이오아이 활동 당시엔 움직이지 않던 MBC와 SBS에도 다소간의 변화 생겼다. 강다니엘은 MBC 파일럿 '이불 밖은 위험해' 출연을 확정지었고, SBS 역시 워너원의 데뷔 후 파급력과 화제성에 따라 태세가 바뀔 가능성 있다.

케이블 프로그램은 물론, 지상파와 종편 채널까지 뚫은 워너원이다. 견제가 불가능한, 압도적인 화제성과 인기를 지니고 있기에 가능한 결과다. 이대로라면 지상파 음악방송 출연도 결코 요원한 일이 아니다.

이미 지상파 방송사 예능국 PD들은 워너원의 예능 및 음악방송 출연을 놓고 장고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음원차트 1위, 음반 선주문량 50만장 돌파, 고척돔 데뷔 쇼케이스 2만석 매진 등 인지도와 인기 두루 갖추고 있는 사실이 수치로 드러난만큼, 출연 불가론을 내세우며 견제할 바에 일찌감치 워너원과 손잡고 그들의 화제성을 흡수하는게 낫다는 이야기도 오가고 있다.

게다가 올해 오디션 프로그램 론칭을 앞둔 몇몇 지상파 방송사의 경우엔, 케이블 방송사와 손을 잡는게 나을지 아니면 적이 되는 게 나을지 머리 싸움도 이어가야 한다. 그들이 만들 예비 스타의 방송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케이블과 손을 잡아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면, 워너원의 지상파 진출도 한결 쉬워질 수 있다. 물론 그 반대의 상황도 생길 수 있다.

물론 워너원은 데뷔 전부터 압도적인 화제성과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터. 내달 7일 데뷔까지는 파죽지세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과연 이들이 지상파 음악방송에도 출연하며 방송사 장벽을 넘는 결과를 낼 수 있을까. 많은 이들의 관심이 8월 초에 집중되고 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워너원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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