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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우주소녀 보나, '최고의 한방' 종영 소감 "첫 작품, 좋은 분들과 함께해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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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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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장민혜 기자] 걸그룹 우주소녀 보나가 '최고의 한방'으로 성공적인 연기자 신고식을 마쳤다.

보나는 지난 22일 종영한 KBS2 드라마 '최고의 한방'에서 연습생 에이스에서 1위 걸그룹 멤버가 된 도혜리 역할을 맡아 비주얼과 걸그룹으로서 재능을 뽐냈다.

보나는 마지막회에서도 겉으론 차갑지만 속은 따뜻한 매력으로 김민재와 호흡을 맞췄다. 이날 방송에서 도혜리(보나)는 데뷔 후 음악방송에서 만난 이지훈(김민재)과 드릴(동현배)에게 "무대 위에 초식동물이 설 자리는 없어"라는 따끔한 충고로 응원을 대신했다.

극 중 이지훈을 짝사랑했던 도혜리는 방송 내내 겉으로는 차갑지만 뒤로는 따뜻한 면모를 보이며 도도한 매력을 자랑했다. 도혜리는 연습생 신분으로 뼈 있는 말과 이지훈을 향한 직진 매력을 선보이며 신스틸러 역할 톡톡히 해냈다. 보나는 '최고의 한방'을 통해 우주소녀 멤버 중 첫 지상파 드라마 연기에 도전, 합격점을 얻었다.

보나는 "첫 작품부터 이렇게 너무 좋은 분들과 함께해 영광이다. 감독님들, 피디님들, 선배님들, 스태프분들 다 너무너무 잘 챙겨주시고 예뻐해 주셔서 혜리로 살았던 두 달 동안 정말 정말 행복했다"라며 "우주소녀 활동과 겹쳐서 걱정도 됐지만 너무 재미있었고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또 더 좋은 작품으로, 연기하는 보나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장민혜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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