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1분] 惡세종X善세종 만났다…골수 두고 갈등

[헤럴드POP=김지아 기자] 악한 양세종과 선한 양세종이 골수를 손에 넣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23일 방송된 OCN '듀얼'에서는 류미래(서은수 분)가 장수연(이나윤 분)을 위해 골수 채취를 한 가운데 이를 가로챈 이성훈(양세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류미래는 장수연을 위해 채취한 골수를 도난 당했다. 장수연을 살려야겠다고 결심한 이성준은 CCTV를 살펴보며 범인을 추적했고, 이성훈이 골수를 가로채는 모습을 발견했다.

이에 이성준은 이성훈을 찾아갔다. 이성훈은 "12년을 기다려도 안 오더니 이제와서 한다는 소리가 골수를 달라는 것이냐. 한유라 박사도 너와 똑같다. 나를 넘겨주고 너희끼리 산영제약과 편하게 살기로 했냐"며 총을 꺼냈다.

이성준은 "약속을 못 지켜서 미안하다. 너를 혼자둬서 미안하다. 하지만, 나도 헤어지고 나서 너를 수없이 찾아 다녔다. 혹시나 네가 붙잡혀 갔을까봐 실험실에도 찾아가봤다. 그런데 이미 폐쇄된 뒤였고, 네가 박사님과 행복하게 살고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고 말했고, 이성준과 이성훈은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이성훈은 자신이 아닌 장수연을 먼저 구하기 위해 나선 이성준을 향해 총을 겨눴다. 때마침 이성훈이 통증을 느끼며 쓰러졌고, 이성준은 이성훈에게 미리 준비한 마취제를 투여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