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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개콘' 일요일 밤엔 봉숭아학당..원년 멤버들 '하드캐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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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정소영 기자] 역시 일요일 밤은 '봉숭아학당'이 마무리해야 제 맛이었다. 특히 김대희부터 신봉선까지, 원년 개그맨들의 '하드캐리'가 돋보였다.

23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돌아와윰'부터 '대화가 필요해' 등 원년 개그맨들의 활약이 도드라지는 코너들이 공개됐다.

이날 '돌아와윰' 코너에서 강유미는 마트의 점원으로 분해, 자신을 찾아와 복귀하라는 후배들의 말에 "존경 받는 건 사양하겠다. 도무지 내 성품에 맞지 않는다고"라며 거부했다.

이어 "이게 개그우먼의 얼굴이니? 탤런트나 할 얼굴이지. 이 얼굴로는 웃기지 못한다고"라며 미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자, 신봉선이 등장해 "그 마음 이해한다"라고 말해 강유미를 발끈하게 했다.

다음으로는 대머리와 수염 분장을 한 오나미가 나타나 이 둘의 싸움을 말리며 "왜 우리끼리 싸워야 하냐. 우리 같은 미녀 개그우먼도 충분히"라고 말했지만, 신봉선과 강유미가 "꺼져"라며 그의 말을 막았다.

마지막 무대는 '봉숭아학당'이 장식했다. '프로듀스101'을 패러디한 박휘순과 송원석, 류근지는 객석에 애장품을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박휘순이 준비한 직접 입던 티셔츠를 받은 관중은 이를 다시 박휘순에게 던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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