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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4G 연속 멀티골 기록 경신' 조나탄 "멀티골 기록 깰 수 있어서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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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수원삼성 공격수 조나탄(오른쪽)이 2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3라운드 상주 상무와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트린 뒤 염기훈과 껴안고 환호하고 있다.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멀티골 기록을 깰 수 있어서 기뻐”

조나탄은 2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3라운드 상주 상무와 경기에서 전반 25분과 후반 42분 득점에 성공하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이와 동시에 조나탄은 K리그 역대 기록에서 연속 멀티골 기록을 가지고 있던 데얀과 김도훈 현 울산현대 감독이 지니고 있던 3연속 멀티골 기록까지 깼다. 조나탄은 “생각지도 못 했다. 멀티골 기록을 이번 경기에서 깰 수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멀티골 기록을 깰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K리그 기록을 깬 소감을 전했다.

-경기를 마친 소감은.
생각지도 못했다. 멀티골 기록을 이번 경기에서 깰 수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나는 승리만 준비했다. 팀을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 또 멀티골 기록을 깰 수 있어서 기쁘다.

-최근 4경기 연속골을 넣을 수 있는 비결은 뭔가.
경기에 집중하는 것 밖에 없다. 경기 외 일어나는 소문과 이야기에 신경 쓰지 않는다. 항상 찬스가 나기 전 준비가 잘 돼 있으니 골을 넣을 수 있던 것 같다.

-기록에서 염기훈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 같다.
염기훈은 좋은 선수다. 선수를 떠나서 좋은 친구다. 나와 잘 맞다. 나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준다. 나는 항상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항상 골을 마무리 하는 게 내 일인 것 같다.

-득점왕 타이틀 욕심이 있나.
프로 데뷔 후에는 브라질 주 대회에서 득점왕 한 적 있다. 프로 데뷔 전 유소년 시절에는 항상 득점왕 타이틀을 따낸 적 있다. 내개 한국 축구와 잘 맞는 것 같다.

-왜 한국 축구와 잘 맞다고 생각하나.
경기 스타일이 맞지 않을까 싶다. 감독님은 수비 뒤공간 침투를 말하는데 나는 거기에 장점이 있는 것 같다.

-브라질 여름에 강한 면모를 보인다는 말이 있는데.
설명하기 어렵다. 브라질이 더울 때 강한지. 추울 때 강한지 모르겠다. 나 같은 경우 정신적으로 준비가 되야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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