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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3-0 완승' 서정원 감독 "조나탄보다 최성근이 우리 팀 핵심 역할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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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조나탄보다 최성근이 우리 팀 핵심 역할 했어”

서정원 감독이 지휘하는 수원 삼성은 2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3라운드 상주 상무와 경기에서 3-0 완승했다. 이날 미드필더 최성근은 김민우의 골을 도왔다. 이에 대해 서 감독은 “최성근은 좋은 기량과 경험을 가진 선수다”라며 “그걸 경기장에서 못 펼쳤을 뿐이지 이제 잘 펼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 조나탄이 2골 넣고 잘했지만, 오히려 최성근이 우리 팀 최고 핵심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최성근을 칭찬했다.

-경기를 이긴 소감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5연승을 하면서 유독 후반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무더위에 싸운 모습에서 정신력과 집중력, 근성이 돋보였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이 5연승을 이끌었다고 생각한다. 오늘 후반에도 공격력이 좋아지고, 조나탄이 2골을 넣으면서 5연승한 것 같다. 솔직히 다음 경기에 선수들이 나태해지지 않을까 걱정된다. 하지만 선수들이 꾸준히 열심히 잘 해주고 있기 때문에 대견스럽다.

-조나탄이 데얀, 김도훈 감독이 가지고 있던 연속 멀티골 기록을 깼는데.
조나탄이 최근 많은 골 넣은 것을 최대한 유지 시켜주는 게 관건이다. 후반 움직임을 측면보다 가운데 있도록 해 힘을 아끼게 했다. 양쪽 측면을 이용했는데 그런 게 맞아 떨어진 것 같다. 공격하다 끊었을 때 카운터 어택이 적절히 맞아 떨어졌다. 침착하게 골 넣는 게 쉽지 않다. 그런 부분에서 조나탄이 컨트롤을 잘하는 것 같다. 나태해지지 않고 잘 살려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최성근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최성근은 좋은 기량과 경험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그걸 경기장에서 못 펼쳤을 뿐이지 이제 잘 펼치는 것 같다. 오늘 조나탄이 2골 넣고 잘했다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최성근이 우리 팀 최고 핵심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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