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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공식입장] '무도' 측 "씻김굿 부적절한 사용 사과, 다시보기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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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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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진영 기자] MBC '무한도전' 측이 '씻김굿' 자막 사용에 대해 사과를 전했다.

'무한도전' 측은 23일 OSEN에 "팬이 아니어도 저장이라는 의미의 '팬아저'라는 신조어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인상깊은 영상을 사용한 것인데 본 의도와 다르게 자막이 적절치 않았다는 점에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방송 이후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접하고 재방과 다시보기에서 삭제조치했다. 앞으로 더욱 신중하고 주의깊게 살펴보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2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여름 바캉스 티켓을 놓고 퀴즈를 푸는 과정에서 '팬아저'(팬 아니어도 저장)이라는 단어를 설명해야 했다. 이 때 그룹 엑소 멤버 카이의 영상을 자료 화면으로 공개하며 '씻김굿'이라는 자막을 사용했다.

이에 대해 팬들은 '씻김굿'이라는 단어가 죽은 사람의 부정을 깨끗이 씻고 극락으로 보내는 전라남도 지방의 굿이라고 설명하는 동시에 한 커뮤니티에서 해당 아이돌을 부정적으로 표현할 때 사용하는 단어라고 지적, 논란이 가중됐다. /parkjy@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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