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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런닝맨 7주년①] “이젠 8012”..‘런닝맨’ 7년 동안 남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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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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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판석 기자] 이제 7명에서 8명이 됐다. ‘런닝맨’이 7년째 쉼없이 달리고 있다. 하차와 합류와 8인 체제까지 마의 7주년이었다. 위기 속에서 더욱 단단해진 ‘런닝맨’은 8인 체제로 새롭고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런닝맨’이 7년 동안 달려오면서 이름표 떼기 게임과 아시아 전역에 예능 한류를 불러일으키며 특히 중국에서 ‘달려라 형제’라는 제목으로 시즌5까지 리메이크 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예능으로 자리잡았다.

‘런닝맨’은 2010년 7월 11일 처음 방송됐다. 유재석, 지석진, 하하, 김종국, 개리, 이광수, 송중기가 고정멤버로 출연했고, 7회부터 송지효가 고정으로 합류했다. 2011년 송중기가 연기에 집중하기 위해 하차한 이후로 7명의 멤버가 2016년까지 계속해서 달렸다.

‘런닝맨’은 도시를 배경으로 다양한 레이스를 펼쳐왔다. 추격전에 특화돼서 방울 레이스, 이름표 뜯기, 물총을 활용한 레이스, 최강자전 등 추격전과 게임에 특화돼서 남다른 긴장감을 선물했다. 이름표 뜯기 레이스의 변주로 초능력을 사용하는 등 멤버들 마다 각자 다른 캐릭터가 부여되면서 초등학생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런닝맨’은 다른 예능프로그램들처럼 대화로 풀어나가지 않고, 게임의 룰만 알면 누구든 쉽게 볼 수 있는 추격전 포맷으로 발전했다. 여기에 더해 K팝과 한류를 대표하는 아이돌과 배우들이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자연스럽게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얻게 됐다. ‘런닝맨’ 멤버들은 예능 멤버들로는 특이하게 해외 팬미팅을 다니면서 남다른 인기를 누렸다.

팬들의 사랑을 넘어서 ‘런닝맨’은 중국에 정식으로 포맷을 수출하기에 이른다. PD들이 직접 중국으로 건너가서 ‘달려라 형제’라는 이름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어 수년간 중국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대성공을 거둔다.

현재 ‘런닝맨’은 아시아를 넘어서 멕시코, 아르헨티나, 살바도르, 페루 등 라틴 아메리카 런닝맨 팬클럽까지 있는 상황. 현재 ‘런닝맨’ 공식 페이스북 계정은 284만 명,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은 130만 명의 글로벌 팬을 확보하고 있다.

‘런닝맨’의 영광을 만든 것은 7명의 멤버들이고, 이제는 양세찬, 전소민과 함께 8명이서 새 역사를 써내려 갈 예정이다. ‘런닝맨’이 7주년을 지나 8주년, 10주년에도 계속 달리기를 바라 본다./pps2014@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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