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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어저께TV] '뱃고동' 포기란 없는 갓세정의 긍정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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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지민경 기자] ‘주먹쥐고 뱃고동’ 김세정은 역시 ‘갓세정’이었다. 김세정은 힘든 일의 연속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긍정 에너지와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흐뭇함을 자아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주먹쥐고 뱃고동'에서는 여수로 떠난 멤버들이 처음으로 바다 낚시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게스트로 나온 김세정은 지난주 잠수정에 이어 갈치낚시와 갓 캐기까지 일이란 일에 모두 당첨되어 역대 게스트 중 가장 많은 일을 소화해냈다. 하지만 김세정은 끝까지 웃는 모습을 잃지 않고 특유의 긍정파워를 발휘하며 멤버들의 사랑을 독차지 했다.

김병만, 이상민과 갈치잡이에 나선 김세정은 처음 해보는 낚시에 기대감에 부풀었지만 서툰 솜씨 때문에 애를 먹었다. 김병만과 이상민이 계속해서 갈치를 낚아 올리는 것을 보고는 주눅이 들어 했다. 하지만 김세정은 포기하지 않고 모두가 쉬는 시간에도 홀로 낚시에 열중했다. 노력 끝에 요령을 터득하게 된 세정은 입으로 낚시줄을 물고 하는 ‘입 낚시’를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본 이상민은 “너무 힘들어서 세정이에게는 쉽지 않았을 텐데 입으로 물고 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감탄했고, 김병만 역시 “낚시줄을 입에 물고 요령을 자기만의 스타일로 해내더라. 유연성이 대단한 친구다”라며 극찬했다.

갈치 조업을 끝내고 돌아온 세정은 또 다시 갓 을 캐러 가게 됐고 힘든 내색 없이 3시간이 넘게 열심히 갓을 캐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상민은 김세정에게 역대 게스트 중 넘버 원이라며 칭찬했다. 이에 김세정은 “이런 일을 처음 해봤는데 저에게는 특별했던 경험이지만 누군가에겐 어려운 삶의 터전이라는 것을 알게 된 뜻깊은 하루였다”는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김세정은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모든 방송프로그램에서 밝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한다. ‘갓세정’이라는 별명이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김세정의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가 된다. /mk3244@osen.co.kr

[사진] ‘주먹쥐고 뱃고동’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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