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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POP이슈]'척추뼈 부상' 김병만, 모두가 기원하는 족장의 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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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이지숙 기자


[헤럴드POP=김은지 기자] 개그맨 김병만의 부상 소식에 모두가 한마음으로 쾌유를 빌고 있다.

소속사 SM C&C 측은 21일 "김병만이 지난 20일(현지시각) 미국에서 국내 스카이 다이빙 국가대표 세계대회준비를 위해 탠덤 자격증을 취득 후, 팀 훈련을 받던 중 급변하는 바람 방향으로 인해 랜딩 시 부상 당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사고 당시 영국특수부대원들과 현지 안전관리위원의 빠른 응급처치로 2차 부상을 예방했다고. 김병만은 응급처치 중 병원으로 곧바로 이송돼 정밀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척추 뼈의 골절이 있으나 신경 손상은 없으며, 현지에서 수술 후 1-2 주의 회복기를 거친 뒤 한국으로 입국할 전망이다. 또한 소속사에 따르면 김병만의 완전한 회복 기간은 2달 정도다. 김병만의 예정된 스케줄은 수술 경과를 지켜본 후 협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 같은 소식에 네티즌들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그간 KBS 2TV '개그콘서트' 속 코너 '생활의 달인' 때부터 SBS '정글의 법칙'에 이르기까지 몸 사리지 않는 유쾌함으로 대중에게 웃음을 안겨준 김병만이었기 때문.

'생활의 달인'에서는 달인으로 분해 온갖 기이한 것에 도전, 거침없는 몸 개그로 재미를 선사했다. '정글의 법칙'에서는 족장 자리를 처음부터 현재까지 지켜내며 한발 앞서는 행동력으로 리더쉽을 발휘, 박수받았다.

때문에 김병만의 부상은 '정글의 법칙'에 치명타가 될 터다. 이와 관련해 '정글의 법칙' 측은 "예정된 다음 촬영 스케줄에 변동이 있어야 하는 상황이지만, 아직 정확하게 정해진 건 없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녹화분이 남아 있다고. 시청자와 김병만의 만남은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 편을 통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헤럴드경제

강남, 육중완 인스타그램


스타들의 응원도 이어졌다. 김병만과 '정글의 법칙'에 함께 출연 중인 강남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과 함께 "병만이형, 파이팅! 사랑해"라는 글을 게재했다. '주먹쥐고 뱃고동'을 통해 김병만과 인연을 쌓은 장미여관 육중완은 김병만이 연예대상을 수상한 사진과 더불어 "이때 얼마나 기뻐했던지... 빨리 회복하길 빌어달라. 다쳤다는 소식 듣게 되니 이제야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든다"라고 말했다.

누리꾼을 비롯해 연예계 동료들도 김병만의 회복을 바라고 있다. 부상 회복 기간을 재충전을 위한 시간으로 발판 삼아, 그리고 모두의 응원에 힘입어 더욱 화려해지고, 건강해진 족장 김병만으로 돌아올 수 있길 기대해 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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