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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K리그] 울산, K리그 최초 팀 통산 500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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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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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울산 현대가 K리그 최초로 팀 통산 500승을 달성했다.

울산은 19일 저녁 7시 30분 평창 알펜시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강원을 상대로 1-0으로 승리하며, 500승 기록을 달성했다. 울산은 12일 대구 원정을 시작으로, 15일 광주와의 홈경기, 19일 강원 원정경기를 승리하며, 리그 3연승을 거뒀다.

시즌 초 포항과 함께 K리그 통산 500승을 경쟁한 울산은 초반에는 포항에 승리 기록이 뒤졌으나, 두 번의 동해안 매치에서 포항을 상대로 2연승을 하면서, 승수를 쌓아나갔다. 또한 투지 있는 경기력으로 연이은 경기 일정에도 좋은 흐름으로 승리를 만들어가고 있다.

울산의 김도훈 감독은 “ 프로축구 사상 첫 500승을 달성한 뜻 깊은 날이다. 내가 이 팀에 소속되어 기록을 달성하게 된 것에 영광스럽고 뿌듯하다”며, “그동안 울산을 거쳐간 수많은 선수와 스태프, 오늘 뛴 선수들, 팬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 K리그 최초라는 타이틀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공교롭게도 울산은 6년 전 강원 원정에서 2-1로 승리하며, 프로 통산 400승을 기록하였다. 이번 500승도 강원과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하고, 기록을 세우면서 새로운 역사와 이야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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