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39200878 0372017071839200878 06 0602001 5.16.13-RELEASE 37 헤럴드경제 0

[어게인TV]'냉부해' 김준호, 원조대부 이경규 너무 무섭쟈나

글자크기
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수형 기자] 원조 예능대부 이경규가 신흥 예능대부 김준호를 잡는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17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예능대부 개그맨 이경규, 김준호가 출연했으며 특히 이경규 앞에서 작아지는 김준호의 톰과 제리 같은 모습이 웃음을 선사했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는 MC들은 "신흥대부로 떠오르는 분이다"며 김준호를 소개, 그러자 원조대부인 이경규는 "요즘 개그맨 후배들이 개버지라고도 하더라"면서 개그계의 아버지로 불리는 김준호의 개그감을 칭찬한 것. 지금까지 짠 꽁트만 100개 넘는다는 김준호는 "유행어도 많다"면서 분위기를 이끄는 명품 인트로 비법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경규 역시 그의 유행어들을 인정하며 두 사람은 훈훈한 선후배의 모습을 보였으나, 이런 모습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바로 사전 인터뷰에서 김준호가 이경규를 폭로했기 때문.

MC들은 "김준호씨가 이경규씨에 대해 '컨디션이 해마다 바뀐다', '감정 기복이 심한 분이다'고 말했다"고 전했고, 이를 들은 이경규는 표정관리에 실패, 이를 알아챈 김준호는 "경규 형님은 내 롤모델이다"며 이를 무마하려 애썼다.

이에 대해 MC들은 "그러고보니 이경규씨와 닮았다"고 호응하자, 김준호는 "사실 경규 형님은 눈알 돌리기 개인기를 40년째하지 않으셨냐, 개인기 개발이 필요하다"며 도발 제안을 했고, 이경규는 "나이 들면서 안하게 되더라, 이소룡 흉내도 했고 과거에 많았다"며 이를 버럭한 것.

그러자 김준호는 "7년 후에도 내가 그러고 있을 것 같다"며 쩔쩔매자, 경규는 "7년후에 넌 녹화장에 없을거다"며 독설로 김준호 잡기를 계속했다. 특히 경규는 "약간의 지병, 히스테리가 있어야 예술가다"면서 "준호처럼 사는건 얘술가 아니다, 그냥 대중 연예인이다"며 쐐기를 박으면서 "나는 아티스트다"고 이를 강조해 웃음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요리 결정에 앞서 김준호가 결정에 망설이자, 경규는 "난 처음부터 비린내라는 확고한 컨셉이 있지 않았냐, 생각없이 나오니 결정이 복잡해진다"면서 "정체성과 철학이 없다"고 일침했고, 이를 눈치 보는 준호의 모습이 또 한번 웃음을 안겼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