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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EPL] ‘손흥민 동료’ 카일 워커, 토트넘 떠나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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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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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동료였던 토트넘의 수비수 카일 워커가 맨체스터 시티의 유니폼을 입었다.

맨시티는 14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워커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적료는 약 5,400만 파운드(796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잉글랜드 선수로는 역대 최대 이적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대 수비수로도 최대 금액이다.

워커는 2009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이후 EPL에서 총 183경기를 뛰었다. 철벽 수비를 자랑하며 토트넘의 우승 경쟁에 크게 기여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주전 오른쪽 측면 수비수를 맡았다.

워커는 "맨시티와 계약을 체결해 흥분된다. 펩 과르디올라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감독 중 하나이다. 그는 나의 플레이를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 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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