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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군주' 배유람 "7개월 긴 여정 끝…함께한 모든 분께 감사" 종영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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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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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군주’ 마지막 방송을 마친 배유람이 시청자들에게 아쉬운 작별 인사를 건넸다.

지난 13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 에서 세자(유승호 분)의 충신 박무하로 분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배유람이 귀여운 촬영장 비하인드 컷과 함께 아쉬운 종영 소감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배유람은 웃음을 참는 듯 수줍은 미소를 띄우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내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건치미소를 선보이며 박무하다운 매력이 십분 드러나는 환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배유람은 “정신없이 달려온 7개월이었습니다. 제가 무하인지, 무하가 저인지 모를 정도로 촬영장에서 먹고 자고 살았습니다. 그렇게 달려온 ‘군주’라는 작품이 이제 끝난다고 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라며 아쉬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고생하신 감독님 및 스태프분들이 많이 생각이 나고 또 너무나 감사합니다. 또 이번 작품을 통해 좋은 선배님들, 동료들을 만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라고 덧붙이며 군주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군주’는 종영하지만 또 좋은 작품에서, 더 새로운 배유람으로 시청자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그동안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전하며 많은 사랑을 보내준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극 초반 꺼벙한 한성부 참군 박무하로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그는 세자에게 양수청과 그 배후인 편수회의 존재를 알리며 사건의 물꼬를 트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후 그는 한성부 서윤 한규호(전노민)가 ‘편수회’에 의해 억울하게 사망하는 사건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세자의 오른팔이 되어 험난한 여정을 이어왔다.

매회 깨알 같은 코믹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물하는 것은 물론, 갖은 고난과 희생을 겪으며 절절한 감정 연기를 펼치기도 하고, 한 서린 오열 연기를 선보이기도 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드러낸 그는 지난 밤 방송을 통해 ‘군주’라는 긴 여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지난 마지막 방송에서는 무사히 왕좌로 복귀한 세자 이선(유승호)이 가은(김소현)을 중전으로 책봉해 혼례를 치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편수회와 맞서는 오랜 싸움 끝에 행복한 결말을 맺게된 ‘군주’는 마지막까지도 수목극 1위의 자리를 지키며 많은 시청자들의 성원 속에 막을 내렸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BS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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