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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평생 사랑할게"···종영 '수트너' 지창욱♥남지현 청혼엔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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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지창욱이 남지현에게 청혼을 했다.

1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연출 박선호, 정동윤/극본 권기영)에서는 보다 더 깊어진 사랑을 나누는 은봉희(남지현 분), 노지욱(지창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현수(동하 분)는 결국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 은봉희는 드디어 벗겨진 누명에 기뻐했다. 노지욱과 동료들은 진심 어린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일상으로 돌아간 은봉희와 노지욱은 더 뜨거워진 사랑을 나눴다. 노지욱은 신성한 법정에서 키스를 했으니 책임지라며 재고백을 했다. 은봉희는 박력 있는 그의 고백에 결국 ‘YES’를 했다.

은봉희, 차유정(나라 분), 나지해(김예원 분) 세 여자는 술을 기울이며 그간의 속마음을 털어놨다. 차유정은 노지욱이 일 중독이라며 얄미운 험담을 했고, 은봉희는 현여친 앞에서 구여친 부심을 부리는 것이냐며 발끈했다. 나지해가 이에 동조하자 은봉희는 “야 넌 내 구남친이랑 바림 핀 애잖아”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세 여자는 거하게 취했고, 노지욱은 은봉희를 모셔갔고 지은혁(최태준 분)은 차유정을 바래다 줬다. 차유정의 집에서 둘은 분위기에 휩쓸려 키스를 나눴다. 다음날 차유정은 심신미약인 상태에서 저지른 실수라고 표현했고, 지은혁은 “난 진심이었어 그것도 아주 오래된 그러니까 그 것이 설사 실수였더라도 심신미약이었다 하더라도 나 좀 봐주라 유정아”라며 애틋한 고백을 했다. 차유정과 지은혁은 친구를 넘어선 관계로 발전했다. 나지해는 둘의 달달함에 쓰라린 속을 부여잡았다.

은봉희 변호사와 노지욱 검사는 은봉희가 변호를 맡은 한 중년 여성의 일로 다툼을 벌였다. 중년 여성은 30년 전 남편이 저지른 외도로 그의 머리를 방망이로 내리쳤고, 은봉희는 노지욱이 자신의 뽀뽀를 거절했던 사건을 거들먹거리며 자신도 30년 후에 터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노지욱은 무조건 자신이 잘못했다고 빌었다.

일상으로 돌아간 은봉희와 노지욱은 사소한 일로 자주 다퉜고, 또 언제 그랬냐는 듯 화해를 했다. 법정에선 커플이 아닌 검사와 변호사였다. 둘은 이 평범하고 행복한 일상이 계속되길 빌었다. 노지욱은 평생 사랑할 것을 약속하며 은봉희의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줬다. 달달한 청혼에 은봉희는 "나도 평생 사랑할게"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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