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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파수꾼' 최무성, 반전 비하인드 공개…악의 축 아닌 러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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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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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파수꾼' 최무성의 반전 모습이 포착됐다.

5일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에서 명품 악역의 위엄을 보여주고 있는 최무성의 촬영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최무성은 극 중 검찰 조직과 국가, 그리고 자신의 명예를 위해서라면 어떤 짓이든 묵인하고 행하는 냉혈한, 서울중앙지검장 윤승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날 공개된 스틸 사진 속 최무성은 드라마에서는 보지 못했던 옆집 삼촌 같은 푸근하고 편안한 미소로 보는 이들 역시 미소 짓게 하고 있다. 그간 극 중에서 살벌하고 싸늘한 표정으로 모두를 얼어붙게 만들었던 모습과는 상반된 모습이라 더욱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난 4일 방송에서 윤승로는 죽은 줄 알았던 남병재(정석용)의 등장과 남병재에게 살인 교사를 지시하는 대화 내용이 청문회장에서 공개되며 순애(김선영)에게 긴급 체포되는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경찰 조사에서 그는 "그 여자 한 사람의 목숨이 중요한 게 아니다. 우리 잘못이 드러나면 검찰에 대한 신뢰도 무너지는 거고 무슨 일이 있어도 그것만은 막아야지. 하필이면 우연히 그들이 희생자로 선택된 것 뿐"이라는 소름 끼치는 발언으로 또 한 번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최무성은 자신의 명예와 권력을 위해 끝없는 악행을 저지르면서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윤승로 캐릭터를 매회 실감 나게 표현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도 '명예를 위한 희생'으로 자신의 죄를 포장하는 윤승로라는 인물을 설득력 있는 눈빛과 표정 연기로 그려내며 드라마의 퀄리티를 한층 더 높였다.

문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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