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8 (수)

신태용, 새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차기 감독은 신태용이었다.

김호곤 기술위원장을 비롯한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들이 4일 파주NFC에서 2017년 제 6차 기술위를 열고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의 후임으로 신태용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기술위원장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까지다.

위기의 소방수는 결국 신태용이었다. 한국은 지난달 14일 열린 카타르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8차전에서 2-3으로 패하며 A조 2위를 불안하게 지키고 있다. 3위 우즈베키스탄은 승점 12. 다음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도 있는 상황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카타르전 하루 뒤 기술위원회를 개최해 슈틸리케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고, 이용수 기술위원장도 함께 물러났다. 지난달 27일에는 김호곤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새 기술위원장으로 선임해 대표팀 감독 선임에 박차를 가했고 그 결과 신 감독이 낙점된 것.

김 기술위원장은 “조 3위가 되더라도 플레이오프까지 신태용 감독에게 맡기는 것으로 결정했다. 코칭스태프 구성은 신 감독에게 일임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국가대표팀 코치를 지내면서 현재 대표팀 선수와 활발한 소통을 잘한다. 단시간에 팀 분위기를 추스를 수 있을 것이다. 전술 운용 능력도 뛰어나다. 남은 일정에서 적절한 전술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OSEN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Segye.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