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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수상한 파트너’ 사전에 뻔한 엔딩은 없다, 반전엔딩 BEST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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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수상한 파트너’ 사전에 뻔한 엔딩이라는 단어는 없다. 모든 예측을 벗어나는 신선한 충격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고 잇는 것.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SBS 수모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 정동윤)’는 매회 반전 엔딩을 선사하고 있다. 로맨스부터 스릴러까지, 모든 장르가 담겨있을 뿐만 아니라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예측불허의 반전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다음회 본방사수 욕구를 부르는 반전엔딩 네 가지는 무엇일까.

▲ 정현수 체포 일보 직전! #충격 교통사고

지난 25, 26회에서 극악무도한 살인을 저지르면서도 요리조리 수사망을 피해 간 정현수(동하 분)를 잡을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현수의 집을 수색하던 차유정(나라 분)과 때마침 현수의 집을 찾았던 지욱은 오토바이를 타고 도망치는 현수의 뒤를 뒤쫓으며 아찔한 도로의 추격전을 벌였다.

그러나 그 순간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더 이상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에 지욱과 유정은 망연자실한 채로 도로 위에 쓰러진 현수를 바라봤다. 현수가 교통사고를 당하는 엔딩은 아무도 예측할 수 없었던 충격적인 엔딩이었다.

▲ 어른들의 연애 지욱♥봉희 #심쿵 첫날밤

썸부터 달달한 기운을 퐁퐁 퍼트리던 지욱과 봉희가 본격적인 연애 시작과 동시에 심쿵 스킨십을 쏟아냈다. 지난 27-28회에서 지욱과 봉희는 현수에게 피습당했던 방계장(장혁진 분)이 깨어난 이후 오랜만에 둘만의 시간을 가졌고, 불꽃이 튄 두 사람이 그리는 어른들의 연애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했다.

그리고 첫날밤의 여운이 채 끝나기도 전에 잠에서 깬 지욱이 봉희 아버지의 사진을 보고 부모님 화재 사고의 가해자라고 믿게 되는 장면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2차 심쿵하게 만들었다.

▲ 지욱♥봉희 꽃길 소원! 원치 않는 #맘찢 이별



지욱은 방계장을 통해 봉희의 아버지가 부모님 화재 사고의 가해자라는 사건 파일을 보고 전처럼 자연스럽게 봉희를 대하지 못 했다. 결국 봉희도 지욱의 행동을 이상하게 느껴 사실을 알아차렸고, 마음 아프지만 스스로 지욱의 곁을 떠나기로 마음먹었다.

지난 29, 30회 엔딩에서는 지욱과 봉희가 아픈 속마음을 숨긴 채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고, 마지막으로 봉희가 “우리 헤어져요”라고 지욱에게 원치 않는 이별을 고하며 눈물을 글썽거려 시청자들의 마음을 찢어지게 했다.

▲ 갑자기 깨어난 동하! #소름 끼치는 눈빛

지욱이 어린 시절 기억이 장무영(김홍파 분)의 의도가 담겼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지난 31-32회에서 지욱은 무영이 자신에게 봉희 아버지의 사진을 보여주며 “이 사람이 너 아빠, 엄마를 죽인 사람이야”라고 인지시켰던 것을 떠올렸다. 이로 인해 시청자들은 어쩌면 화재 사고의 가해자가 사실은 봉희의 아버지가 아닐 수도 있다는 일말의 희망을 가졌는데, 이후 이어진 장면은 또다시 시청자들을 불안하게 만들며 큰 충격을 안겼다.

혼수상태였던 현수가 깨어난 것이다. 봉희가 전화를 받는 사이 의식을 회복한 현수는 조용히 그녀의 뒤에 서있어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현수는 금방이라도 봉희에게 해코지를 할 것처럼 여전히 서늘한 기운을 풍겼고, 심중을 알 수 없는 눈빛으로 아무 말없이 봉희를 응시해 시청자들을 소름 끼치게 했다.

이처럼 ‘수상한 파트너’의 뻔하지 않은 반전 엔딩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다음 회를 시청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고 있다. 앞으로 8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수상한 파트너’가 또 어떤 반전 엔딩으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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