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꾼' 뛰는 최무성 위에 나는 김영광

[OSEN=조경이기자] '파수꾼' 장도한(김영광 분)이 체포되기 전 윤승로(최무성 분) 검사장의 계획을 눈치채고 발빠르게 대처했다.

3일 방송된 MBC '파수꾼'에서 장도한이 공문서 위조죄로 체포됐다. 경찰은 이관우도 찾아가 "장도한 검사의 신분위조사건에 대해 조사 중"이라며 참고인으로 나와달라고 요청했다.

경찰은 이관우에게 "이관우가 신부님 진짜 이름이 맞나요? 경우에 따라서 신부님이 공범이 될 수 있다"라고 물었다.

경찰은 증거로 두 사람 모두 초등학교 혈액형과 현재 혈액형이 다르다는 것을 증거로 내밀었다.

장도한은 "어릴 때 혈액 검사가 잘못나왔다"고 끝까지 부인했다.

경찰은 유전자 검사를 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장도한은 이 같은 상황을 미리 예상했고 파수꾼팀에 플랜B를 지시했다. 조수지(이시영 분)는 국과수로 향했고 유전자 검사 결과를 바꿔치게 했다.

결국 경찰은 장도한이 아버지인 이신혁과 유전자가 불일치하다는, 부자관계가 아니라는 결과를 받아보게 됐다. 더 이상 장도한과 이관우를 잡아둘 명분을 잃게 됐다.

또한 경찰은 장도한 검사의 대포폰까지 조사했지만 아무런 단서도 찾아내지 못했다. 서보미와 공경수가 외부에서 협공을 펼쳤다. 결국 경찰은 장도한과 이관우 모두를 풀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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