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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7일의 왕비’ 이동건, 박민영 향한 연심.. 손은서에 애증으로 대신 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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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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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7일의 왕비’ 이동건이 박민영을 향한 연심을 분노로 표출했다.

29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에서 이융(이동건 분)이 연심으로 가득한 이역(연우진 분)과 신채경(박민영 분)의 모습을 보고 질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역은 신채경에게 “괴롭히고 화내도 좋으니 안 보겠다는 말은 마라”며 사정했다. 이어 그는 “널 안보면 못 살 것 같아서 돌아왔다”며 진심을 털어놨다. 이런 두 사람이 포옹하는 모습을 본 이융의 눈빛은 질투로 이글거렸다.

이후 이융은 신수근(장현성 분)의 집으로 들어가 두 사람 앞에서 “둘이 혼인하라, 어명이다”고 선언했다. 이융의 갑작스런 어명에 이역과 신채경은 얼떨떨해하면서도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역이 신수근과 부인이 하는 말을 듣고 분노했다. 신채경의 비극적인 예언에 대해서 알게 됐던 것. 이에 이역은 “그 따위 예언을 믿고 나를 외면하고 밀어낸 거냐”며 신채경에게 분노를 드러냈다. 이때 신수근이 “사랑하는 사람의 운명이 달린 일이다”며 설득했지만 두 사람의 마음을 돌이키기엔 역부족으로 보였다.

이후 이융은 궁으로 돌아와 실성한 듯 웃음을 흘리는 가운데, 장녹수(손은서 분)의 목을 조르며 참았단 질투와 분노를 표출했다. 그는 “가족이자 벗이요 휴식이라 하지 않았느냐, 다른 사내의 품에 안기다니, 살아서 내 곁에 둘 수 없다면 죽여서도 옆에 두겠다”며 본심을 드러냈다. 이에 장녹수가 “혼인만 시키고 첩자로 삼으라, 전하의 어명 안에서 전하의 사람으로 살게 될 거다”며 신채경의 연심을 이용하라고 덧붙였다. 이융 또한 “세상에서 가장 지옥 같은 혼인을 하게 해줄 거다”며 애증을 폭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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