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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수트너' 남지현, 지창욱 집 떠난다..이별 몸살+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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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진영 기자] ‘수상한 파트너’ 남지현이 연인 지창욱의 집까지 떠나 진한 ‘이별 몸살’을 겪는 모습이 공개돼 아련함을 안기고 있다. 남지현은 짐을 모두 챙겨 나와 김예원의 집을 찾아 거실 소파를 점령했는데 남지현이 앙숙 관계인 김예원의 집을 찾아가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이별을 맞이한 남지현과 지창욱은 다시 만날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SBS 수목 드라마 스페셜 ‘수상한 파트너’(권기영 극본 / 박선호 연출 / 더 스토리 웍스 제작)는 29일 31-32회 방송을 앞두고 은봉희(남지현 분)가 노지욱(지창욱 분)과 이별 후 가출을 감행한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 변호사 노지욱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변호사 은봉희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심장쫄깃 개미지옥 로맨스 드라마.

지난 29-30회 방송에서는 부모님들의 얽힌 운명 앞에 너무도 사랑하지만 결국 이별을 택한 봉희와 그런 그녀를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지욱의 모습이 그려지며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봉희가 캐리어 들고 가출을 하는 듯한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봉희는 지욱의 집을 나와 자신의 인형을 한 손에 들고 캐리어를 끌며 슬픔에 젖은 표정을 하고 걷고 있고, 지욱은 차 안에서 그런 봉희의 모습을 한 순간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한없이 그녀를 바라보고 있어 보는 이들을 마음 아프게 만든다.

이어 봉희가 철천지원수인 나지해(김예원 분)의 거실 소파를 차지한 채, 이불을 얼굴까지 올려 덮고는 지욱과의 이별을 아파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한 손엔 커피를 들고 나갈 준비를 한 지해는 그런 봉희의 모습이 맘에 들지 않는 듯 짜증이 폭발하기 직전의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지만 적극적으로 내쫓지는 않는 모습.

마주보기만 해도 으르렁대던 봉희와 지해가 한 집에 있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이별에 아파하는 봉희와 지욱은 쓰라린 운명 앞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더하는 가운데, 오늘 (29일)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

무엇보다 지욱이 차 안에서 아련하고 애틋하고 복잡 미묘한 감정을 표출하고 있는 모습이 함께 공개되면서 ‘이별 앓이’를 하고 있는 봉희와 재회를 할 지 궁금증을 최고치로 끌어 올리고 있다.

‘수상한 파트너’ 제작진은 “아픔을 숨기고 지욱에게서 더 멀어지려는 봉희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면서 “원치 않는 이별을 하게 된 봉희와 지욱이 과연 어떻게 위기를 극복해 나갈지, 앙숙인 지해와 봉희가 한 집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꼭 본방사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parkjy@osen.co.kr

[사진] '수상한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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