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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UFC] 정찬성 무릎 수술…"다 이유가 있겠지만, 너무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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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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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30, 코리안 좀비 MMA/㈜로러스 엔터프라이즈)은 지난 26일 건국대학교병원에서 끊어진 오른 무릎 인대 재건 수술을 받았다.

정찬성은 지난 2일 훈련하다가 무릎을 크게 다쳤다. 전방십자인대 완전 파열(Complete rupture, ACL), 내측측부인대 완전 파열(Complete rupture, MCL), 반월상연골 손상(Discoid LM), 대퇴골 뼈타박상(Bone bruise, lat. femoral condyle)이었다.

장기 공백이 불가피하지만 정찬성은 좌절하지 않았다. 수술을 받고 입원해 있으면서도 '코리안 좀비' 스타일의 유머 감각을 자랑했다.

28일 인스타그램에 병상에 누워 있는 사진을 올리고 "모든 일에는 다 이유가 있다. 있을 것이다. #근데너무아프다 #코리안좀비"라고 썼다.

정찬성은 다음 달 30일 UFC 214에서 리카르도 라마스와 경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부상으로 대진표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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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과 UFC 214에 동반 출전할 예정이던 '코리안 슈퍼 보이' 최두호(26, 부산 팀 매드/사랑모아 통증의학과)도 부상으로 쉬어야 한다. 크게 다친 건 아니어서 오는 9월 출전을 바란다.

최두호는 28일 인스타그램에 '최두호, 어깨 부상으로 UFC 214 아웃…9월 복귀 희망'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캡처해 올리고 "기다려 주신 팬분들께 너무 죄송합니다.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서 곧 돌아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멋진 경기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스턴건' 김동현(35, 부산 팀 매드/㈜성안세이브)은 지난 17일 UFC 파이트 나이트 111에서 콜비 코빙턴에게 판정패했다. 선수 생활의 미래를 고민하고 있지만, 운동은 계속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와 단독 인터뷰에서 "주짓수 훈련에 열중하며 미래를 고민해 보겠다"고 말한 것처럼 대전 스턴건짐에서 주짓수 도복을 입고 동료들과 찍은 사진이 SNS에 올라왔다.

김동현은 종합격투기 노기 그래플링은 세계 정상급이지만 도복을 입고 하는 주짓수는 아직 보라 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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