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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 (월)

일베 추정 손가락 모양 방송 나오자 SBS스포츠 “오케이 표시였다”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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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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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포츠 화면에 극우 사이트인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회원 인증 표시로 추정되는 손가락 모양이 방송에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 SBS 스포츠는 광주에서 열린 ‘2017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를 생중계 했다. 이날 시구를 촬영하던 한 카메라에는 난데없이 누군가의 손가락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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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당시 경기를 해설하던 SBS 스포츠 측 아나운서는 “경기 전에 시구가 있었는데 그 때 카메라 감독과 중계차 간 신호가 있었다”라며 “연결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준비가 됐다는 것을 중계차 쪽으로 보내는 신호였다. 오케이 표시였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경기 뒤 일베 사이트에서 돌아다니는 손가락 인증 사진과 비교하면서 “사고쳤네”라며 의심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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