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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키이스트 자회사 콘텐츠와이 정식 출범, 박서준-이현우-구하라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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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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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키이스트의 첫 번째 매니지먼트 자회사 콘텐츠와이(Content Y, 대표 양근환)가 7월 1일 정식 출범한다.

콘텐츠와이 관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내달 1일 정식 출범한다는 소식과 함께 "박서준, 한지혜, 홍수현, 이현우, 구하라, 이지훈 등 10여 명이 키이스트에서 콘텐츠와이로 이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7일 신규 법인 설립 공시를 한 바 있는 콘텐츠와이는 최근 사업 관련 전문 인력을 보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양근환 대표가 콘텐츠와이를 이끌어 간다.

키이스트 관계자는 "키이스트 자회사 설립은 매니지먼트 사업의 지속성 및 성장성 확보를 위한 사업전략의 일환이다. 콘텐츠와이 설립을 시작으로 향후에도 동일한 형태의 자회사로의 분사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규로 설립되는 콘텐츠와이의 양근환 대표는 배용준, 손현주, 김수현 등이 소속돼 있는 키이스트(전신 BOF)의 창립 멤버다. 2004년 BOF(Boundary of Forest)로 시작해 현재의 키이스트까지 13년간 매니지먼트 사업을 총괄해 온 베테랑 매니저다.

콘텐츠와이 양근환 대표는 "긴 시간 동안 함께 성장해 온 배우들과 새 출발을 하게 돼 기쁘고, 든든하다. 사업의 규모보다는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집중하면서 소속 배우들의 가족과 같은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핵심에 집중하는 관리를 통해 업계 경쟁력을 강화하여 소속 배우들의 역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키이스트는 "소속 배우들과 보다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계속적인 사업의 확장을 위해 신규 자회사 설립을 추진한 만큼 콘텐츠와이의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업계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콘텐츠와이는 키이스트에서 이적한 10여 명의 배우 외에도 현재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들과 재능 있는 신예들을 영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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