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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판듀2' 설운도·대성·홍진영, 지금 여기는 트로트 대축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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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설운도, 홍진영, 대성이 '판듀2'에 출연했다. SBS '판타스틱 듀오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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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대축제가 '판타스틱 듀오2'에서 시작됐다.

25일 오후 6시30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2'에서는 대성, 홍진영, 설운도의 판듀를 찾는 2017 판듀 디너쇼가 펼쳐졌다.

오프닝에서 전현무, 김범수, 김준현은 트와이스 멤버들과 '님과 함께'를 선보였다. 이어 등장한 트로트 프린스 대성은 오랜만에 '날 봐, 귀순'을 불렀으며 홍진영의 '엄지척'에 이어 트로트계 대부 설운도가 '다함께 차차차'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패널인 장윤정까지 가세하면서 트로트 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설운도의 판듀 후보 3인은 과일 공판장 김주임, 포항 한의원 이실장, 완도 불타는 이장님이었다. '쌈바의 여인' 합동 무대 후 장윤정이 "역대 가장 신나는 무대였다"고 평할 정도로 흥이 폭발하는 무대였다. 설운도는 세 사람 중 완도 불타는 이장님을 자신의 판듀로 택했다.

대성은 지드래곤이 만들어 줬다는 '대박이야'로 예선전을 치렀다. 예선 후보 중 대성은 필라테스 미녀를 가장 간절히 바란 가운데 등장한 3인은 국립국악고 소원낭자, 홍성 주부 씨름왕, 야식 배달 오팀장이었다. 얼을 강조하던 대성은 세 사람과 '대박이야'를 함께 불러본 후 고민하더니 홍성 주부 씨름왕을 판듀로 결정했다.

다음 주에는 홍진영의 판듀 찾기가 이어진다. 또 장윤정과 대성의 무대가 예고됐으며 설운도, 대성, 홍진영의 3자 대결이 파이널 무대가 공개될 예정이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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