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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아버지가 이상해' 이유리, 송옥숙 '가짜깁스' 분노.."귀여운 면이 있으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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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사진=아버지가 이상해 캡처


이유리가 송옥숙의 가짜 깁스를 눈치챘다.

2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33회에서는 변혜영(이유리 분)이 오복녀(송옥숙)의 거짓말을 눈치챈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변혜영은 접시를 깨트렸고, "어떡하죠?"라며 걱정했다. 오복녀는 "어떻게 하긴 뭘 어떻게 해. 다시 그릇을 사야지. 오늘 퇴근하고 백화점이나 가자. 몇 시에 끝나니?"라며 쏘아붙였고, 백화점에 데려간 오복녀는 변혜영의 만류에도 매장을 돌아다니며 이불, 옷 등을 사줬다.

이에 변혜영은 오복녀가 고른 접시에 대해 "제 취향은 아닌 거 같네요. 무겁고 비싸고 잘 깨지고"라며 대꾸하자, 오복녀는 "네가 뭘 알겠니. 살림을 안 해봐서. 손님들 와 봐. 그릇 보고 그 집 평가한다"라며 발끈했다.

이어 백화점에서 만난 지인이 비아냥거리자 오복녀는 "몰래 결혼을 하기는 누가 몰래 결혼을 해. 요즘 대세인 스몰웨딩했어. 요즘 누가 호텔에서 결혼을 하고 과다한 혼수 리스트를 주고받고 그래. 시대에 뒤떨어진 발상이야. 우리 며느리는 그런 보여주기식 웨딩 싫다고 카페 빌려서 스몰웨딩 했어. 아름답고 소박하고 얼마나 감동적인 결혼식이었는데. 지금 우리집 2층에 들어와서 살잖아. 자기 아들은 결혼하고 집에도 안 온다면서. 이런 며느리 얻기가 쉽지 않은데. 내가 참 복이 많아"라며 일침을 가했다.

한편 이날 변혜영은 차정환(류수영)에게 "귀여운 면이 있으시더라"라며 웃음을 터트렸으나 얼마 안되어 발견한 블랙박스에서 오복녀가 차에 타자마자 깁스를 벗어던졌고, 이를 본 변혜영은 배신감을 느껴 앞으로의 전개에 눈길이 쏟아졌다.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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