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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LPGA] 유소연 코스레코드! 아칸소챔피언십 2R 단독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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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유소연, LPGA 투어 시즌 2승 도전! 유소연이 아칸소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LPGA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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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버디쇼! LPGA 메인 장식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시즌 2승 보인다!'

유소연(27·브라보앤뉴)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시즌 2승에 바짝 다가섰다. 코스레코드를 세우며 우승 가능성을 드높였다.

유소연은 25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 피나클 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진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무려 10타를 줄였다. '버디쇼'를 펼치며 10언더파 61타를 쳤다.

2라운드 초반부터 거침없었다. 10번홀부터 시작한 유소연은 10번홀과 11번홀 버디로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이어서 14번홀, 17번홀, 18번홀에서도 버디를 작성하며 날아올랐다.

후반부에도 쾌속 행진을 계속했다. 1번홀에서 버디를 낚은 뒤 4번홀과 6번홀에서도 버디 사냥에 성공했다. 이어서 8번홀과 9번홀에서도 버디를 잡으며 코스 레코드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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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버디쇼!' 유소연이 2라운드에서 무려 10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LPGA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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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에서 버디 10개를 만들어낸 유소연은 중간 합계 16언더파 126타로 선두로 올라섰다. 36홀까지 '노보기 행진'을 펼치며 2위 모리야 주타누간과 스테이시 루이스를 5타 차로 따돌렸다.

유소연이 26일 최종 3라운드에서 선두를 지켜 우승하면 시즌 2승을 달성하게 된다. 지난 4월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 연장전 우승 후 두 달여 만에 정상에 오른다.

한편, 양희영은 2라운드 중간 합계 9언더파 133타로 단독 4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8언더파 134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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