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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배우 기주봉이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두했다.
23일 오전 10시 24분께 기주봉은 구속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변호인과 함께 의정부지방법원에 출두했다.
이날 기주봉은 갈색 머리로 염색한 채 안경을 쓰고 나타났으며 심경을 묻는 말에는 "가슴이 아픕니다"라고 답했다.
한편 기주봉은 은박지에 싼 대마초를 친구 A씨로부터 공급받아 지난 4월께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최근 대마초 흡연 사실을 경찰에 자백했다.
문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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