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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9세 연하 바다 남편이 바다를 부르는 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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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아기’라 부르는 남편,

남편을 ‘할아버지라’라 부르는 바다

중앙일보

[사진 KBS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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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걸그룹 S.E.S. 출신의 가수 바다(37ㆍ최성희)가 9세 연하 남편을 부르는 애칭을 공개했다.

바다는 22일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남편이 정말 진지하다. 애늙은이 느낌이 있어서 내가 ‘할아버지’라 부른다”라고 말했다.

이어 바다는 “처음 남편의 고백을 거절했다”며 “9살 연하라 아무래도 부담스러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백을 거절한 뒤 다른 사람과 만났는데 그쪽 집안이 내게 바라는 것들이 많았다. 나를 많이 지워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때 지금 남편이 떠올랐다”라고 덧붙였다.

바다는 “S.E.S 멤버들도 남편을 만나기 전에 9살 연하라는 소리를 듣고 걱정을 많이 했다. 막상 보여주니까 다들 안도하고 축하해주더라”고 말했다.

앞서 바다는 지난 5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도 서로 애칭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MC 안정환은 9살 연하의 남자와 결혼한 바다에 대해 “도둑 요정”이라는 애칭을 붙였다.

이어 서로의 애칭을 묻는 질문에, 바다는 쑥스럽게 웃으며 “저를 아기라고 불러준다”고 했고, “저는 남편을 할아버지라고 부른다”고 답한 바 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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