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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하하랜드' 노홍철X홍키, 당나귀아빠 다 됐어요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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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소담 기자] 방송인 노홍철의 당나귀 사랑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22일 방송된 MBC '하하랜드'에서는 홍키가 이태원 산책에 나섰다.

이날 노홍철은 홍키와 한층 친밀해진 모습을 보였다. 이태원을 산책을 떠난 홍키는 무서워하던 맨홀도 걷고 계단 오르기에도 성공했다. 목줄을 풀어도 노홍철 한 마디면 달려와 그를 흐뭇하게 했다.

노홍철은 홍석천과 함께 애완동물도 출입이 가능한 식당을 찾았다. 홍석천은 난데없이 홍키가 손등을 물어 당황하면서도 함께 식사를 하는 상황에 신기해했다. 그러나 낯선 상황에 홍키는 화분을 깨고 변을 보고 도망가는 사고를 치고 말았다.

홍키에게는 친구가 필요했다. 앞서 그가 영국에서 대다수의 당나귀가 무리 지어 있기보다는 그 안에서 두 마리씩 친근감 있게 있다는 사실을 배운 바. 논현동에서 당나귀 세 마리를 키우고 있는 집을 방문했다.

앞서 강남 가로수길 당나귀 세 마리 가출 소동 보도가 전해진 바. 당시 도망친 당나귀의 주인이 바로 그였다. 노홍철은 “당시 100통이 왔다. 당나귀만 하면 노홍철인 거다”고 말했다.

노홍철은 홍키가 친구를 만나서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고 기뻐했다. 특히 홍키와 포옹한 다음에는 “사람이 안아주는 것처럼 어깨에 기대고 있더라”며 “눈을 보니까 따뜻하게 바라봐주고 있더라”고 말했다.

홍키는 현재 처음에 데려왔던 농장에 가 있는 상태. 노홍철은 “남산이 가까워서 밤에 홍키를 재울 수 있겠냐고 용산구청에 문의했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일단 끊으라고 하더라”며 “한 마리를 더 입양해야할지 이사를 가야할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하하랜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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